동맥경화에 좋은 음식들

 

<깨>

 

최근 들어 깨의 효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활성산소에 의한 노화나 암 예방에 매우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깨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은 깨 리그난 이라고 총칭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깨끗한 혈액이나 건강한 혈관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은 세사미놀과 세사민이다. 이외에도 몇가지 유효한 성분이 있는데 이들 모두가 종합적으로 항산화 물질로서 작용한다.

 

깨 리그난의 뛰어난 항산화 작용을 설명하기 전에, 체내에서 산화가 일어나면 왜 안되는지에 대해 먼저 알아 두어야 한다. 혈관이 파괴되는 가장 큰 원인은 동맥경화이다. 그리고 산화 동맥경화를 촉진시키는 중대한 원인이 된다. 동맥경화는 혈액 중의 여분의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침착해서 혈관 내부가 두터워지고 좁아진 상태를 말한다. 이때LDL콜레스테롤이 산화되는 것이 문제가 된다. 산화된LDL콜레스테롤을 먹어 버린 마크로파지는 혈관벽에 침착해서 점점 더 커진다. 그결과 혈관벽이 두터워지고 좁아지는 것이다. 동맥경화를 막기 위해서는LDL콜레스테롤이 산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때 세사미놀이 중대한 활약을 한다. 혈중에 사사미놀이 있으면 혈액 내의 LDL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하고 그 결과 동맥경화를 방지하며 혈관을 보호하는 것이다.

 

동맥경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혈액 속의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줄여야 한다. 깨의 항산화 물질인 세서민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 쥐의 실험을 통해 분명해졌다. 실험용 쥐를 4개의 그룹으로 나눠 1.고콜레스테롤식, 2.고콜레스테롤식+세서민, 3.고콜레스테롤식+세서민+토코페롤식, 4.고콜레스테롤식+세서민, 3.고콜레스테롤식+세서민+고농도의 토코페롤식을 각각 먹이로 주었다. 그 결과 콜레스테롤의 수치에 변화가 있었다. 세서민을 먹은 그룹은 분명하게 콜레스테롤치의 상승이 억제되었으며, 더욱이 좋은 HDL콜레스테롤이 증가하였다. 더욱이 비타민E를 첨가하면 세서민의 콜레스테롤의 저하 작용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 일반적으로 음식으로 섭취한 콜레스테롤은 소장에서 흡수되어 간장에 쌓이게 된다.

 

그러나 세서민을 함께 섭취하면 소장에서의 콜레스테롤의 흡수가 억제된다. 음식으로부터 콜레스테롤의 흡수가 줄어들면 간장에서의 콜레스테롤의 합성이 증가하게 하지만, 세서민을 섭취하면 간장에서의 콜레스테롤의 합성도 억제된다. 이로 인해 혈중 콜레스테롤이 낮아지는 것이다. 깨는 씨앗이기 때문에 외부가 셀롤로오스에 의해 싸여 있다. 셀룰로오스는 소화가 불가능하므로 이것을 제거해야 한다. 깨를 볶으면 겉에 있는 껍질이 저절로 벗겨지기 때문에 깨를 볶아서 밯은 후에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깨의 효능>

항산화 작용을 한다.

동맥경화를 방지한다.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간 기능을 높인다.

빈혈의 예방 및 개선에 효과가 있다.

초조함이나 스트레스를 줄인다.

뼈를 튼튼하게 한다.

 

<대두>

 

대두는 우리에게 친숙한 식품이다. 간장, 된장, 청국장, 두부 등의 원료로서 대두는 없어서는 안될 식품이다. 대두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전을 녹이는 뛰어난 효과가 있다.

 

대두의 성분 중에서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데 유효한 것은 레시틴, 사포닌, 이소플라본이다. 대두에 포함되어 있는 레시틴은 인지질의 일종이다.레시틴은 물이나 기름과도 잘 융화하는 성질이 있다. 레시틴은 혈액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미세한 분자로 바꿔서 혈액에 혼합시킨다. 예를 들면 세제가 옷의 때를 물 속에 녹여 깨끗하게 씻어 내는 것과 같다. 즉, 혈액 중에 헤시틴이 충분하면 콜레스테롤은 혈액에 녹아 간장으로 운반되어 처리된다. 그 결과 혈액 속의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붙어있지 않아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더욱이 레시틴은 이미 혈관벽에 들러붙은 콜레스테롤을 떼어 내는 작용도 한다. 이 작용도 동맥경화 예방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이다. 또한 간 기능을 향상시켜 간장에 운반된 콜레스테롤이 쌓이거나 혈액을 타고 돌아다니지 않게 하는 작용을 하며 지방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사포닌은 지방과 당이 결합한 성분으로 레시틴과 마찬가지로 물과 기름을 혼합시키는 유화작용을 한다. 이 유화 작용에 의해 혈액 속의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간장으로 운반하거나, 섬유질이 담즙산을 흡착하는 작용을 도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방지한다. 또한 사포닌은 리놀레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방지하는 작용도 한다. 이러한 작용은 동맥경화의 예방이나 개선에 도움을 준다. 더욱이 사포닌은 지방을 연소시키므로 중성지방을 낮추거나 비만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의 동맥경화에 의한 병에 잘거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호르몬이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되는 갱년기를 맞이하면 이들 병에 대한 위험이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높아지게 된다. 이소플라본은 대두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 중 하나로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을 한다.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함으로써 혈액속의 불필요한 중성지방이 간장으로 회수되는 것을 돕고 혈관에 침착하는 것을 막는다. 이러한 작용은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레시틴과 이소플라본은 가공이나 조리에 의해 그 성분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대두 그 자체나 혹은 된장이나, 두유, 콩가루 등의 가공식품의 경우라도 상관없다. 단, 사포닌은 조리에 있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대두의 효능>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중성지방은 낮춘다.

동맥경화를 방지한다.

비만의 예방 및 개선 효과가 있다.

노화를 방지하고 항산화 작용을 한다.

골다공중을 예방한다.

변비의 예방 및 개선 효과가 있다.

암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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