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 작용으로 혈액과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폴리페놀>

 

폴리페놀이라는 말은 상당히 흔히 쓰이고 있지만, 실제로 무엇인지 물으면 그 정체를 알고 있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몸에 좋다는 그 활동을 이해하고 깨끗한 혈액과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기 위해 이용해 보자. 폴리페놀의 종류는 다양하다. 어느 식품에 무엇이 포함되어 있는지 참고하기 바란다.

 

폴리페놀은 식물의 꽃, 잎 줄기 등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으로 항산화 작용이 있다. 원래는 식물자체의 산화를 억제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우리가 섭취하면 체내에서도 항산화 작용을 발휘한다. 대표적인 것은 녹차에 포함되어 있는 카테킨이나 깨의 리그난, 붉은 포도주나 블루베리의 안토시안 등이 있다. 이들 폴리페놀은 체내에 들어가면 활성 효소의 활동을 억제해서 산화를 방지한다. 동맥경화나 노화는 활성 효소에 의해 산화되는 것이 원인이다. 예를 들면, 활성 효소에 의해 콜레스테롤이 산화되면 혈관에 침착되기 쉽다.

 

이것이 혈관벽에 점점 쌓이게 되면 혈관이 좁아진다. 또한 세포가 활성 효소에 의해 손상을 입으면 노화가 진행되고 혈관을 딱딱하게 만들어 탄력을 잃는 원인이 된다. 폴리페놀은 이러한 활성 효소의 공격에 약한 세포막에 대기하면서 산화를 억제시킨다. 그결과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폴리페놀은 위와 같은 항산화 작용에 의해 암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중, 장년층에게 권장할 만한 성분이다.

 

동맥경화 예방 작용을 알아보기 위해 토끼로 실험을 했다. 1%의 콜레스테롤을 섞은 먹이를 준 토끼와 여기에 포도씨의 폴리페놀을 첨가한 먹이 카테킨을 첨가한 먹이를 준3개의 그룹으로 나눠8주 간 관찰해서 동맥경화에 의해 혈관의 폭이 좁아지는지를 조사한 것이다.

 

그결과 콜레스테롤만 넣은 먹이를 먹인 그룹은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혈관이 상당히 좁아졌다. 한편 포도씨의 폴리페놀을 섞은 그룹은 동맥경화에 의해 혈관이 좁아지는 현상이 상당히 억제되고 있다. 이는 카테킨보다 더욱 강한 작용을 하고 있음을 나타내 주는 것이다. 비타민E나 카테킨 크리고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먹이를 준 그룹은 현저하게 혈당치가 상승하고 있지만, 포도씨의 폴리페놀을 첨가한 먹이를 준토끼는 혈당치의 상승이 억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상의 결과에서와 같이 폴리페놀은 동맥경화, 당뇨병의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폴리페놀은 한 번에 많이 먹는다고 해서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다. 효과는 고작 2~3시간 정도다. 따라서 세끼 식사때마다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은 여러 종류가 있으므로 한가지 식품에 치우치지 않도록 현명하게 메뉴를 짜서 규칙적으로 섭취하는게 좋다.

 

<폴리페놀의 효능>

항산화 작용을 한다.

동맥경화를 방지한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혈당치를 낮춘다.

노화를 방지한다.

기억력을 높인다.

갱년기 장애 예방 및 개선 효과가 있다.

암을 예방한다.

 

 

<콜레스테롤 , 혈당, 혈압 모두 낮추는 해조류>

 

섬유질이 풍부하며 저열량이므로 다시마, 미역 등의 해조류는 건강에 좋을 뿐더러 살이 찌지 않는 식품으로서 인기가 있다. 그러나 해조류의 효능은 이것만이 아니다. 콜레스테롤, 혈당, 혈압 등 중,장년층이 걱정하는 수치를 모두 낮추는 작용을 한다.

 

다시마, 미역, 녹미채 등의 해조류에는 섬유질을 비롯해서 여러 종류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은 각각 인체에 유효하게 작용한다. 섬유질 중에서도 수용성 섬유질인 알긴산과 푸코이당은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다시마에는 특유의 아미노산의 일종인 알라닌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것은 혈압을 낮춰 주는 작용을 한다. 비타민B군은 당질이나 지질의 대사를 도와 혈당치와 콜레스테롤치를 낮춘다. 그외에 아연, 마그네슘, 크롬 등 인슐린 합성에 반드시 필요한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고혈당이나 당뇨병인 사람이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해조류에는 독특한 미끈거림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콜레스테롤과 혈당치를 낮추는 주요 성분이다. 이 미끈거리는 것이 수용성 섬유질인 알긴산과 푸코이당이다. 이 미끈거리는 점성은 식사를 통해 섭취한 당질, 지질, 담즙산을 감싸 장에서의 흡수를 늦추거나 그대로 대변으로 배설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 결과 당질의 흡수가 늦어지기 때문에 식후 혈당치의 급상승을 억제하는 것이다. 또한 해조류에 포함되어 있는 마그네슘과 아연, 크롬 등은 포도당 처리를 위해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합성에 사용되며 인슐린의 작용을 돕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혈액 속에 증가한 포도당을 낮추는 유효한 작용을 한다.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의 흡수도 억제한다. 알긴산과 푸코이당에 의해 담즙산이 배설되므로 콜레스테롤이 자연히 소비되는 것이다. 간장은 콜레스테롤을 재료로 담즙산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콜레스테롤이 저하되는 셈이다.

 

혈압을 낮추는 작용에도 알긴산이 관여한다. 알긴산은 칼륨과 결합하고 있으나 위에 들어가면 칼륨과 분리되어 장으로 간다. 가벼워진 알긴산은 거기에서 염분 즉 나트륨을 흡착한다. 나트륨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그 나트륨을 흡착해서 체외로 배설시키기 때문에 혈압이 내려가는 것이다. 그 외에 다시마 특유의 성분인 라미닌에도 혈압 강하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이 목적이라면 해조류의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알긴산, 푸코이당 등의 수용성 섬유질은 해조류 중에서도 미역, 다시마, 녹미채 등의 갈조류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같은 해조류라고 해도 녹주류인 김에는 함유량이 적다. 다시마에서 염분을 제거한 후 쌈으로 먹거나 잘게 채진 다시마를 간장에 조려 먹으면 필요한 양만큼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을 것이다. 간을 진하지 않게 해야만 과다 염분 섭취를 막을 수 있다. 녹미채나 미역은 쌀과 함께 밥을 지어도 맛있다.

 

혈당치가 높은 사람에게는 저열량인 해조류가 가장 좋은 재료이다. 많이 섭취해도 열량이 높지 않으며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권장할 만한 식품은 역시 갈조류인 미역, 다시마, 녹미채 등이며 큰실말도 저열량 반찬으로서 추천할 만한 식품이다. 식초와 함께 섭취하면 당질의 대사를 억제하기 때문에 식초와 버무려서 먹는 방법이 가장 좋다.

 

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알긴산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시마에는 특히 알긴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다시마를 찬물에 우려서 차처럼 마시면 간편하다. 또한 다시마의 국물도 매우 좋다. 다른 해조류에도 적당한 조리가 필요하겠지만 단 한가지, 염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간은 싱거운 듯하게 하는 것이 좋다.

 

미역, 다시마, 녹미채 등은 상비약으로서도 유효하기 때문에 매일 조금씩이라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 한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가 잘되지 않으며 배탈이 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장 적당한 양은 조리했을 때 작은 그릇 하나 정도이다. 거르지 않고 장기간 꾸준히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해조류는 배 속에서 부풀기때문에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으면 과식을 방지할 수도 있으며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무심코 많이 먹는 사람은 본격적인 식사를 하기 전에 해초류를 천천히 먹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해조류에는 어떤 효능이 있는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혈당치를 낮춘다.

혈압을 낮춘다.

항산화 작용을 한다.

암을 예방한다.

변비 예방 및 개선에 효능이 있다.

빈혈 예방 및 개선에 효능이 있다.

뼈를 튼튼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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