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청국장과 마늘

 

청국장(일본에서 낫토)에는 콩이나 다른 콩 제품들에는 없는 특유의 뛰어난 효능이 있다.

청국장은 콩을 낫토균에 의해 발표시킨 식품이다. 청국장의 성분 중에는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낫토키나제가있다.(바실러스 단백질 분해효소)이는 대두 속에는 없는 청국장의 끈적끈적한 실 같은 것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으로 혈관을 막히게 하는 혈전을 녹이는 작용을 한다.

 

혈전은 혈액 속에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이나 당이 증가하는 것이 원인이 된다. 그 결과 혈액 성분에 변화가 생기고 혈액 자체가 본래부터가 가지고 있는, 혈액을 뭉치게 하거나 녹이는 정상적인 작용을 방해하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혈액 속에 있는 피브리노겐(단백질의 일종)이 증가할 때 혈전의 형성이 촉진된다. 청국장에 들어 있는 낫토키나제는 혈액 속의 피브리노겐에 직접 작용해서 혈전을 녹이는 작용을 한다.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 혈관이 혈전으로 막혔을 때 병원에서는 유로키나제라는 혈전 용해제를 사용하는데, 낫토키나제는 이약과 같은 작용을 하며 더욱이 유로키나제보다 훨씬 오랫동안 효과가 지속된다.

 

대두에는 원래 비타민B2가 많지 않지만 바실러스 균주에 의해 발효시키면 6배나 증가한다. 이 비타민B2는 동맥경화나 노화를 촉진시키는 과산화지질을 분해하여 우리 몸을 보호해 준다.

 

낫토키나제의 효과는 식후 2시간부터 나타나기 시작해서 8~12시간 지속된다. 혈전은 밤에서 새벽에 걸쳐 생기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저녁 식사 때 청국장을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또한 청국장에 생기는, 실처럼 늘어지고 끈적끈적한 균사는 청국장이 갖는 효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잘 저엇 먹도록 해야 한다.

 

매일 50~100g정도 먹는 것이 적당하고 의사로부터 혈액이 뭉치는 약을 처방 받은 경우에는 어느 정도 먹어야 좋은지 반드시 의사와 상담을 하도록 해야 한다.

 

<청국장에는 어떤 효능이 있는가>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는다.

혈전을 녹인다.

동맥경화의 예방 및 개선에 효과가 있다.

지질이나 당질의 대사를 돕는다.

정장 작용

항암 작용

당뇨병 예방과 치료

 

 

<청국장 만드는법>

재료: 메주콩 500g, 소금5g, 고춧가루5g, 마늘(다진 것 약간), 생강(다진 것 약간)

 

1. 콩을 깨끗이 씻어 돌을 고르고 12시간 정도 물에 불려 건져서 푹 삶는다.

2.푹 무르면 오목한 그릇에 펴서 40도씨 정도의 온도가 유지되도록 더운 곳에 보자기를 씌워 덮어 둔다.

3.2~3일 후에는 곰팡이가 희게 피고 끈기가 생기는데 이때 절구에 넣고 나머지 재료를 모두 넣어 곱게 찧는다. 이것을 항아리에 꼭꼭 눌러 담아 두고 먹는다.

 

<마늘>

 

미국의 국립 암 연구소가 발표한 항암 식품 중에서 암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식품으로 선정된 것이 마늘이다. 이것은 마늘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에 의한 것이다. 항산화 작용은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적이며 이로인해 탄력있고 건강한 혈관을 유지할 수 있다.

 

마늘에는 알리신이라는 단백질 성분과 알리나제라는 알라인을 분해하는 효소가 포함되어 있다. 알리신은 냄새의 성분으로 이것도 단백질이다. 냄새의 원인은 알라인이 효소 알리나제의 작용에 의해 알리신이라고 하는 황을 포함한 단백질로 변하기 때문이다. 항산화 작용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은 냄새 성분과 매운 성분에 있다. 이외에도 마늘은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뇌의 노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내의 콜레스테롤은 음식으로부터 섭취하기도 하며 간장에서 합성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음식으로부터 콜레스테롤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간장에서 콜레스테롤을 적게 합성하기 때문에 체내의 콜레스테롤은 거의 일정 양을 유지한다고 볼 수 있다.그러나 합성의 균형이 깨지면 콜레스테롤 과다 상태가 된다. 마늘의 냄새 성분은 간장에서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촉진시키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하여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더욱이 혈증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모든 작용이 체내의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이다.

 

끈적거리는 탁한 혈액이 치명적인 이유는 혈전이 생겨서 그것이 뇌나 심장의 혈관을 막기 때문이다. 그 혈전의 생성을 저해하는 성분이 마늘에 포함되어 있다. 마늘 냄새의 근원이 되는 알리신은 혈소판에 작용하여 혈액이 뭉쳐 혈전이 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마늘의 스콜지닌이라는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수축된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고혈압인 사람에게도 권장할 만하다. 혈전 예방, 혈압을 내려 주는 작용 이외에도 혈액을 맑게 하고 혈관을 생기있고 건강하게 만드는 효능이 있다.

 

마늘은 뇌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작용을 한다. 쥐 실험에 의하면 숙성시킨 마늘 즙을 먹이에 섞어서 먹인 쥐는 노화가 억제되고, 털이 고르며, 탈모도 적고 오래사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기억 학습 능력 테스트에서도 숙성시킨 마늘 즙을 먹은 쥐는 학습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보고가 잇다.

 

마늘은 아드레날린이나 노르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원활하게 하여 지방의 연소율을 높이고, 에너지의 활용이 향상됨에 따라 노화를 예방할 수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늘을 먹는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은 성분을 숙성시키는 것이다. 날것으로 먹는 것보다 그 성분이 훨씬 안정되고 효과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숙성시키는 방법으로는 꿀, 식초, 간장, 된장 등에 재우는 것이 있다. 날것은 그 작용이 너무 강해서 배탈이 날 수도 있으므로 조리해서 먹는 편이 안심할 수 있다.

 

평소에 마늘을 먹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하며 하루에 1~2쪽 정도 장기간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공복시는 피하고 될 수 있으면 저녁 식사 때 먹는 등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먹는 것이 좋다.

 

<마늘의 효능>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동맥경화를 방지한다.

혈전의 형성을 막는다.

노화를 방지한다.

신진대사를 높인다.

식중독을 예방한다.

살균 및 향균 작용을 한다.

피로 회복 및 스테미나 증강에 좋다.

암 예방 및 진행을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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