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과 혈액에 좋은 음식

 

<혈관을 강화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탄력 있고 건강한 혈관을 만드는 메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점심 메뉴 중의 하나로, 영양 면에서도 메밀은 중,장년층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재료이다. 메밀은 저열량이면서 필수아미노산이 고루 포함된 단백질 외에 칼륨이나 마그네슘등의 미네랄, 비타민B군, 폴리페놀을 함유한 뛰어난 건강 식품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루틴의 작용이 탁월하다. 루틴은 모세혈관의 강화, 혈압 강하, 당뇨병의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모세혈관의 조직의 결합에는 콜라겐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 콜라겐은 비타민C에 의해 만들어진다. 루틴은 비타민C가 콜라겐을 합성하는 것을 돕고 이로 인해 모세혈관이 튼튼해지는 것이다. 모세혈관은 원래 가느다란 혈관이므로 조직 간에 영양이나 효소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투과성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 정도가 지나치면 출혈을 하거나 혈액 속에 단백질이 흘러나오게 된다. 이때 루틴은 이 투과성을 적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안지오텐신2가 혈압을 높이는 물질이면, 블라기닌은 혈압을 낮추는 물질이다. 염분이나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안지오텐신2가 나와 혈압이 상승한다. 루틴은 혈압을 높이는 작용을 하는 안지오텐신2의 활동을 약하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 이로 인해 혈압의 상승을 억제하는 것이다. 혈액 속의 포도당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반드시 필요한데, 혈당이 높아지고 포도당이 지나치게 늘어나면 인슐린의 효과가 떨어지거나 분비가 부족해서 당뇨병으로 진행된다. 루틴은 췌장의 활동을 돕고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함으로써 당뇨병 예방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메밀은 몸에 좋은 식품이지만 메밀을 담가먹는 수프에 따라 염분을 과다 섭취할 우려가 있다. 또한 루틴은 메밀을 삶았을 때 그물에 우러나오므로 메밀을 삶은 물을 버리지 말고 반드시 함께 마시는 것이 좋다. 더욱이 루틴은 비타민C와 함께 작용하므로 C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방법이다. 루틴은 하루에 약 30mg 정도가 필요한데, 메밀 100g에는 약 100mg의 루틴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하루에 한 끼 정도 메밀을 먹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메밀의 효능>

모세혈관을 강화시킨다.

혈압을 낮춘다.

췌장의 작용을 돕는다.

 

<잠자기 전 한컵의 물은 질척질척한 혈액을 방지한다- 미네랄 워터>

 

인간의 몸의 2/3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몸의 수분량이 줄어들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이 혈액이다. 따라서 혈액이 끈적거리고 질척거림이 더욱 심해진다. 그러나 혈전이 혈관을 막아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끈적거리는 탁한 혈액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국산, 외국산 등 다양한 종류의 미네랄 워터를 구할 수 있다. 미네랄 워터의 최대의 이점은 수분을 공급함과 동시에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각종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미네랄은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 부족하기 쉽다.

 

수분을 공급하는 것은 무엇보다 혈액이 끈적거리는 것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목이 마르다고 느꼇을 때는 이미 혈액이 끈적거리기 시작했다는 것을 말해 준다. 특별히 운동을 하지 않았더라도 잠자고 있는 동안이나 목욕 후 혹은 에어컨을 장시간 틀어 놓았을 때는 땀을 통해 수분을 빼앗기게 된다. 따라서 자주 수분을 보충해 줌으로써 혈액의 끈적거림을 막아 주어야 한다. 미네랄 워터에는 칼슘이나, 칼륨, 마그네슘, 아연 등 혈압과 혈당치를 낮추는 데 필요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

 

몸에서 가장 수분이 부족한 때는 새벽에서 아침에 눈을 뜬 직후다. 이를 마의시간대 라고 부르는데 이때 혈액이 끈적거리고 혈전이 막히기 쉽다. 자고 있는 동안에 흘리는 땀에 의해 상당한 양의 수분이 손실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혈압이 상승하기 시작하는 시간과 맞물려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의 발작을 일으키기 쉬운 시간대기도 하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잠자기 전에 한 잔의 물을 마셔 두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기상 후 목욕전후, 운동전후 , 감기 등으로 발열했을 때가 수분 보충을 해야 할 중요한 순간이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우리 몸은 운동할 때에는 흘리는 땀과 흘리지 않은 정시에도 900ml, 소변으로300ml, 기타100ml정도를 합해서 약 2,300ml의 수분을 배출한다. 운동을 해서 땀을 흘리면 더 많은 양의 수분이 배출된다. 따라서 이 양만틈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음식에 포함되어 있는 수분을 통해 약 1,000ml 정도는 섭취할 수 있지만 나머지 1,200ml정도는 더 필요한 셈이다.

 

<미네랄 워터의 물의 경도에대해 알아두자>

물의 경도는 물에 포함되어 있는 칼슘과 마그네슘의 농도에 의해 결정된다. 서울의 수돗물은 경도60전후의 연수로서 먹기에 적당하고 마시는 촉감 또는 좋은편이다. 한편 외국산 미네랄 워터 중에는 170~1,500으로 상당히 경도가 높은 물도 있다. 심층 해수도 경도가 높은 경수로 분류된다. 경수는 미네랄이 많은 반면 나름대로 그 성질도 강하다. 이들을 선택할 때는 미네랄의 함유량도 중요하지만 마시기 편한 경도의 물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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