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는 여러가지 행동을 하는데 개와 고양이와는 확실히 다른 행동을 보인다.
턱으로 쓰윽 문지르기
점프,공중 트위스트
발구르기
앞발로 땅 파는 흉내
빙글빙글 돌기
코로 콩콩찍기
밥그릇에 오줌싸기
물기
등이 있다.
첫번째로, 턱으로 쓰윽 문지르기
토끼의 턱에는 사람들이 느낄 수 없는 냄새가 분비되는 취선이라는 것이 있다.
토끼가 턱으로 쓰윽 문지르는 것은 자기자신의 냄새는 묻히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은
자신의 소유권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토끼의 동료들끼리도 이렇게 냄새를 통해서 서로를 인식하기도 한다.
만약 주인의 손이나 발에 토끼가 이런 행동을 한다면 소중히 여긴하는 뜻도 된다.
두번째로, 점프 공중트위스트
토끼가 기분좋을 때 이러한 행동을 하는데 즐겁거나 신날때도 똑같은 행동을 한다. 토끼가 뛰면서 머리 흔들기, 신나게 달리다가 방향 바꾸기 등은 토끼가 기분 좋을 때 보이는 행동들이라고 할 수 있다.
세번째로, 발구르기
토끼의 발구르는 소리는 생각보다 커서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 듣고는 깜짝 놀랄 수도 있다.
(간혹 아파트에서 키울 경우 아랫집에서 올라올수도 있을 정도로 발구르기는 소리가 크다)
토끼가 한쪽 발 혹은 양쪽 발을 모두 써서 바닥을 힘껏 치는데, 화가 났거나 뭔가 경계하라는 의미로 쓰인다.
네번째, 앞발로 땅 파는 흉내
뭔가 불만스러울때 이러한 흉내를 낸다. 주인을 자신의 심기를 건드리거나 화가 났을때 주로 하며
간혹 재미로 그러는 토끼도 있다.
다섯번째, 빙글빙글 돌기
대체로 이성에 대한 호감으로 하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불임수술을 한 토끼들은 즐겁거나 신날때 그리고 애정표현을 할때도 상대의 주위를 빙글빙글 돌기도 한다.
여섯번째, 코로 콩콩찍기
토끼집을 청소할때나 토끼와 놀때 토끼가 슬쩍 다가와서 엉덩이나 다리를 입으로 콩콩 찍는 행동을 하는데
이것은 "안녕?" 이라고 인사를 건네는 것이다.
일곱번째, 밥그릇에 오줌싸기
밥그릇의 위치가 바뀌거나, 밥그릇의 내용물이 맘에 들지 않거나 할 때 토끼는 밥그릇에 오줌을 싸는 경우가 있다. 또는 두 마리 이상의 토끼가 한 밥그릇을 쓰는 경우에도 종종 이런 일이 있는데, 밥그릇에 대한 강한 소유욕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여덟번째, 물기
대체로 공격적인 행동으로 무는 토끼들이 있지만 호기심으로 궁금한 대상을 살짝 물어보는 토끼들도 있다.
(새로운 간식을 줄경우 토끼는 냄새를 맡고 살짝살짝 물어보기도 한다)
<토끼의 장난감>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특별한 놀이가 없는 토끼들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을 잃기 쉽다.
그렇기때문에 지루함으로 인해서 우울해진 토끼는 집안 곳곳을 망가뜨리는 파괴적인 행동을 종종 보이기도 한다.
토끼에게 놀이는 곧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토끼는 기고, 올라가고 뛰고, 퍼고, 물고, 뜯는 것이 본능인데
이러한 행동은 최고의 놀이이면서 운동이 된다. 운동을 하지 않는 토끼는 비만이 되기 쉽고 비만으로 토끼의 건강을 헤칠 수 있다.
그래서 토끼에게 장난감은 필 수 소품인데. 시중에 나온 장난감 종류는 그다지 많지 않아 국내에는 대게 토끼의 이를 갉기 위한 간식류 타입의 제품이 고작이다.
하지만 특별한 장난감이 아니라도 주변에 다양한 재료들을 이용해 토끼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줄수 있다.
예를 들면
종이백, 종이박스, 나무토막, 플라스틱 뚜껑, 인형 있고
위험한 장난감은 대체로 독이 있는 나무들이다. 체리나무, 복숭아나무, 살구나무, 자두나무, 미국 삼나무 등이다.
플라스틱 통이나 뚜껑을 장난감으로 활용 할때도 세제나 부식제 물질을 담고 있는 용기는 쓰면 안된다.
잔여물이 남아 있어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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