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내놓은 갤럭시노트7이 배터리 발화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갤럭시노트7의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삼성전자 협력사 관계자가 10일에 밝혔습니다. <산업통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새로 교화된 갤럭시노트7에 대해서도 안전성 조사를 실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표원 관계자는 지난달 초 배터리 문제로 인해 국내외에서 교환이 이뤄진 새 갤럭시노트 7에서도 추가 발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리콜 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다만 조사 결과와 이에 따른 대응조치가 언제 나올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답하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뿐 아니라 중국과 한국 등 글로벌 소비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취해진 조치로 알고 있으며, 한국 국가기술표준원,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중국 규제 당국 등 각국 정부기관과 협력해 진행된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새갤럭시노트7의 발화 사례로 주요 언론매체 보도 등을 통해 알려진 것은 지금까지 미국 5건, 한국 1건, 중국 1건, 대만 1건 입니다.
이 중 해외 사례 7건에 대해서는 조사 결과 발표가 나오지 않았고, 한국에서 발생한 1건은 삼성전자가 SGS 코리아 기흥시험소와 한국산업안전기술원(KTL)에 조사를 의뢰해 ”강한 외부 충격이나 눌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에서 발화 사고가 발생했다는 보고가 국내외에서 잇따르면서 최대 시장인 미 내에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하자 이날 갤럭시노트7의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국표원은 국내에서 추가적인 발화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을 대비해 국표원 제품안전정보센터나 한국산업시험기술원에 신고창구를 만든 상태입니다.
국표원은 지난달 22일 삼성전자가 7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생산한 갤럭시노트7 45만 6000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승인했으며
지난 8일 현재 수거된 갤럭시노트7은 전체 리콜 대상의 85.3%인 38만 9000대입니다. 제품 교환이 35만 2000대, 개통 취소(환불)가 2만 1000대, 재고 회수가 1만 6000대이고 아직 리콜되지 않은 7만대에 대해서는 삼성전자에 더욱 적극적인 수거 조치를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저도 갤럭시노트7이 나왔을때 바로 샀었는데 계속 노트7이 터진다는 뉴스가 나와서 불안하네요, 전량리콜하겠다고는 했지만 핸드폰산 곳에서 연락이 와서 다시 갤럭시노트7로 바꿔준 것 뿐이고 아무것도 해결이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핸드폰을 들고 다니면서 혹시 내 것도 터지는게 아닐까 하고 불안합니다. 잘떼도 멀리 두고 잡니다. 저번에는 비행기에서 노트7이 터졌다는 소식을 듣고 앞으로 해외여행갈때도 문제가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네요. 갤럭시노트7 전부 어떻게 해결할건지 대책안이 빨리 나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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