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 -변신

 

체코의 수도인 프라하에서 태어난 독일계 고등학교를 거쳐 프라하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한 뒤 생계 문제로 노동자 재해 보험국에서 근무했다. 여덟편의 신문을 발표하면서 시작한 그의 집필 활동은 독특한 문학 세계를 이루었다. 하지만 1917년에 폐결핵이라는 진단을 받은뒤 사망하였다. 그의 작품은 인간 운명의 부조리, 인간 존재의 불안을 날카롭게 통찰하여, 이후 "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 " 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변신"의 내용은 집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영업사원 그레고르는 어느날 침대에서 눈을 떳을때 벌레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철갑처럼 딱딱한 등껍질과 불룩하게 튀어 나면 배 그리고 다리는 몸의 다른 부분에 비해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가냘프고 연약해 보였다.

그는 일어나려고 기를 썻지만 일어나지지가 않았다. 그리고 발버둥을 쳤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난 후 가족이 그가 내려오지를 않자 올라가 깨울려고 하지만 그레고르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후에 짐승의 소리가 들리는거 같아서 문을 열고 살짝 들여다 보니 벌레가 있는것을 눈치를 챘고 가족들은 놀랐지만 후에 그게 그레고르가 아닐까 생각을 한다. 그래서 그들은 그레고르라고 생각을 하고 먹을 것을 조금씩 챙겨주기 시작한다. 특히 누이 동생은 먹을 것을 여러가지 바꾸면서 먹을 수 있는것을 선별하는데 결국 섞은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고 나중에는 그런류의 음식을 챙겨주게 된다. 나중에 가족이 던진 사과에 그레고르가 맞게되고 그게 몸에 박히게 된다. 시간이 지날 수록 가족들은 그레고르를 돌봐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게 된다. 집이 점점생계가 어려워지가 그레고르 방안에 있는 벌레에 대한 반감이 서서히 생긴다.

결국에는 벌레를 거의 돌보지도 않고 내버려두는데 그레고르는 자신에 몸에 박힌 사과가 몸에서 썩기시작해 결국에는 죽고 많다.

 

그리고 안심했다는듯 가족은 기차를타고 교외지역으로 나간다.

 

이렇게 이야기는 끝마친다. 변신은 카프카 자신의 가정을 묘사한거 같은 느낌이 드는 작품이라고 한다. 그는 인간 소외 문제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을 하였고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의 익명성에 대해 가장 치열하게 저항한 작가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인간 운명의 부조리성과 인간 존재의 불안을 날카롭게 통찰한 작가이다. 이 때문에 카프카 문학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널리 읽히고 있으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그의 작품중에서 "변신"은 언제 어느 순간에 처할지 모르는 절망적인 세계속에서 유폐된 현대인의 생활을 독충이 된 주인공을 통해 상징화해서, 카프카 문학 중에서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는듯 하다. 

 

1921년 1월 21일에 쓴 그의 일기에는 " 조상 , 결혼, 자손....... 이 모든 것이 내 손을 드잡는다."

그러나 그들은 내게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라고 쓰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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