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글쓰기는 어렵다. 단순히 글을 쓰는 업무라고 해도 몇천자씩 되는 단어랑 글들이 자유자재로 써지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오늘은 몇가지 케이스에 대해 말해보겠다.

 

케이스1> 블로그를 시작한지 석 달째인 김oo씨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방문자도 늘고 매출도 늘어나는 것 같다. 그동안은 방문자 카운터 올라가는 재미에 그럭저럭 포스팅해왔지만 앞으로도 하루 서너 시간씩 많으면 대여섯 시간씩 들여가며 포스팅해야 하는지 걱정부터 앞선다. 우선 뭘 써야 할지도 큰일이다. 상위검색으로 효자 노릇을 했던 포스팅은 벌써 2~3 페이지 뒤로 밀린 지 오래고, 상위 검색을 노릴 만한 포스팅을 계속 써야 하는데 새로운 글을 쓰자니 쓸 만한 주제는 벌써 다 써버려 더 이상 쓸 것도 없다. 이전에 썻던 글을 중복문서로 취급한다. 중복문서가 많아지면 블로그 검색에 불이익을 받는다고 하니 그럴 수도 없다.

쓸거리가 있다고 해도 머리가 아프기는 마찬가지이다. 제목은 잡았지만 시작은 어떻게 해야 할지, 내용은 어떻게 채워야 할지, 한 줄 써놓고 딴 짓 하고 또 한 줄 써놓고 딴짓하고 이러면 안되지 하면서 마음을 다잡고 모니터를 뚫어져라 들여다봐도 머릿속은 그저 백짓장처럼 하얘 질 뿐이다. 억지로 글을 써놓고 사진을 하나 둘 올린 뒤 확인 버튼을 누르기 전 한 번 더 읽어 본다. 글을 시작할 때에는 쓸 말이 없어 미칠 지경이더니 다 써놓고 보니 뭘 그리 주절주절 많이도 써놨는지, 무슨 말을 한 건지 글을 쓴 본인이 봐도 모를 지경이다. 쓴 사람이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데 읽는 사람들은 오죽할까 걱정이 되지만 이제 와서 어쩌랴 하면서 그냥 확인 버튼을 누르고 확숨을 푹 내쉰다.

 

케이스2> 카페 마케팅으로 자리를 잡은 박oo씨 한달에 한 번 공동구매를 할 때마다 한편으로는 설레고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거워 진다. 처음에 썼던 공지문 그대로 복사해서 올린 것이 벌서 몇 달째, 뭔가 더 멋진 글을 쓸 수도 있을 것도 같은데, 그리고 항상 새롭고 쌈빡한 공지문을 올릴 수 있다면 훨씬더 많은 판매를 올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언제나 천편일률적이고 부실하기 짝이 없는 공지문은 눈에 거슬린다.그런 저런 문구에 제품 사진만 늘어놓은 공지문, 자신이 봐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회원들이 믿음을 가지고 공동구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글을 좀 잘 써보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그럴 수 있을지 그적 막막할 뿐이다. 누구에게 물어볼 사람도 없고 더군다나 도와줄 사람도 없다.

 

케이스3>최oo씨는 쇼핑몰을 준비 중이다. 대문에 멋진 헤드카피를 넣고 싶은데 아무리 궁리를 해봐도 늘 보던 상투적인 광고식 문구밖에는 생각나지 않는다. 고객들이 회사소개도 많이들 본다는데 이건 또 어떻게 써야할지 쇼핑몰의 정보셋션은 무엇으로 채워야 할지, 무엇보다 고객들이 그 설명을 읽고 구매를 결정할 텐데 그건 또 어떻게 써서 고객들의 마음을 확 잡아놓을지 이것저것 생각하다 보면 하루 종일 쇼핑몰 준비는 손도 대보지 못하고 넘어가는 날이 벌써 며칠째다.

 

케아스4> 패션 쇼핑몰을 운연하는 정oo씨는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정기적으로 메일을 보낸다. 그런데 메일을 보낸 후 점검을 해보면 수신율과 클릭률이 거의 바닥 수준이다. 분명 관심이 있어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들일텐데 왜 이렇게 메일을 안 열어 보는지, 그리고 반응을 보이지 않는지 늘 안타깝다. 그도 한 가지 이유는 잘 알고 있다. 메일이라고는 하지만 보내는 내용은 늘 이벤트 소식이나 상품 소개가 전부이다. 살갑고 고객들의 눈이 번쩍 뜨일 생생한 정보를 담아야 한다고 들어서는 알고 있지만 상품 이야기가 아니면 쓸 거리도 없고 뭔가 쓸 것이 생각이 나도 첫 문장조차 제대로 맺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메일은 제목이 중요하다던데 고객들이 광클릭을 할 제목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갈피조차 잡기 어렵다.

 

케이스5> 박oo씨는 인터넷으로 간편식을 판매하면서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플러스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상황이 좀 달라졌다. 언제가부터 팬과 친구 수가 예전처럼 빠르게 늘어나지 않는다. 특히 카카오스토리 플러스에서 공유 이벤트를 금지한 뒤부터는 오로지 광고나 포스트로 친구를 늘려야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그리고 판매 분위기도 달라졌다. 전에는 제품 사진만 올려도 쉽게 주문이 오곤 했는데 요즘에 왠지 거들떠보지도 않는 분위기이다. 포스트 올리기도 훨씬 어려워졌다. 처음에는 명언을 올려도 좋아했고, 특히 음식 레시피를 올리면 반응이 뜨거웠는데 이젠 하도 너도나도 똑같은 것들을 올리다보니 이제 명언지겨워요 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한다. 친구들에게 인기 있고 호응 좋은 글을 올리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좀처럼 감이 잡혀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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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이 세분화 되는 중세 봉건제사회>

 

중세 봉건사회는 4세기부터 14세기 무렵까지 약 천 년 정도의 시기이다. 중세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면 고대 노예제사회 말기에 있었던, 역사적으로 매우 독특한 사건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야 한다. 이 이야기는 1세기부터 4세기까지, 약 400년 동안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궁금한 점은 우리가 21세기에 살소 있고 방금 1세기부터 4세기까지에 대해 이야기하겠다고 했다. 도대체 세기를 나누는 기준은 어떻게 정해진 것인가? 그것은 잘 알려진 대로 예수라는 인류 역사상 가장 독특하고 영향력 있는 인물의 탄생일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예수의 탄생을 1년으로 1세기의 시작으로 결정한 것이다. 역사적 사료상으로 고려하면 1년이 정말 예수가 탄생한 때인지는 아직까지도 의심스럽다고 하며, 역사가들은 기원전 4년에서 기원후 6년 사이에 예수가 탄생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몇 년에 태어났는지의 문제는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것은 몇 년에 태어났는지 불명확한 예수라는 인물의 영향력이다.

 

도대체 생전에 무슨 일을 했기에 시대를 구분하는 기준점이 되는 역할까지 맡게 된 것인가? 그리스도교가 아닌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예수라는 인물에 대해 친숙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인류의 역사는 서구 중심이기 때문에 꼭 알아야만 하는 것이다. 근현대 시기의 동양은 항상 지배받고 교화되어야 하는 식민지의 입장에 놓여 있었다. 세계의 주인공은 안타깝게도 서양인임이 분명한것이다. 현재 중국이 떠오르고 있고 세계의 패권을 놓고 미국과 겨를 것이라는 분위기를 동아시아를 뜨겁게 달구고 있지만 중국의 변방에 붙어 있는 한국에서는 아직도 취업을 위해 영어를 공부하고, 할리우드 영화를 보며 서구에서 들어온 종교인 기독교와 천주교를 믿고 TV나 잡지 광고의 이상적인 모델로 서구인이 등장하는 것을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고 감상한다.

 

이러한 서구의 영향력이 문제인지 아닌지는 각자가 판단할 몫이다.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실로서으 서구의 영향력이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근대와 현대의 세계는 서구의 세계였던 것이 사실이다. 만약 우리가 세계의 역사에 대해 알고자 한다면 당연히 서구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서구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그들의 문화와 종교의 뿌리를 알아야 한다. 서구 사회의 문화와 역사를 관통하는 근원적인 배경은 크게 두가지다.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이 그것이다.

 

헬레니즘은 고대 그리스 로마에 뿌리를 두고 있는 역사적 사조로서, 우리가 그리스 로마신화라고 하면 떠오르는 제우스나 아폴론 등의 다신의 이미지와 연관되어 있다. 반면 헤브라이즘은 이스라엘 밀족과 야훼나 여호와라고 불리는 유일신인 하나님과의 계약에 대한 역사적 흐름으로서 우리가 그리스도교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들을 말한다. 쉽게 정리하면 서구는 두가지 문화를 뿌리로 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와 그리스도교. 만약 우리가 세계의 역사에 대해 이해하려면 서구에 대해 이해해야 하고, 서구 사회에 대해서 이해하고자 한다면 그리스도교를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중세를 이야기하기 전에 그리스도교의 핵심 인물인 예수와 유대인들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자.

 

1세기가 되면 이스라엘 나사렛이라 불리는 지역에서 예수라는 인물이 성장한다. 이 시기의 이스라엘 민족은 거대 제국으로 성장한 로마의 지배 아래 있었는데, 이때의 로마는 지중해를 바탕으로 세계에 페권을 행사하는 제국으로서 현대의 미국의 영향력에 버금가는 국가였다. 반면 이스라엘 민족은 정치적으로는 로마 제국의 통치를 받았고, 문화적으로는 신과의 계약인 율법을 중시하는 유대교의 문화를 독자적으로 형성하고 있었다. 쉽게 말해서 이스라엘은 로마의 식민지였고, 유대교는 이스라엘 민족의 민족종교였다. 그리고 예수는 이러한 식민지 이스라엘에서 탄생했다.

 

이후 장성한 예수와 그의 제자들은 유대교의 유일신의 뜻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인 복음을 전파하러 이스라엘 지역을 떠돌았다. 그런데 예수의 가르침은 당시 유대교의 신학자들이었던 율법학자드의 율법 이해와 충돌했다. 왜냐하면 예수는 형식화된 율법에 구애받지 않고 행동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에 대한 이스라엘 민족의 판단은 인정과 거부의 양극단으로 나위었다. 그러던 중 예수는 반대자들의 고소와 제자 중 한 명이었던 유다의 변졀로 잡혀갔고, 로마의 유대 지역 집정관인 본디오 빌라도 앞에 서게 되었다. 앞서 말했듯 이 시기 이스라엘은 로마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치안 유지는 로마가 하고 있었다.

 

빌라도 앞에 끌려온 예수는 풀려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유대 민족의 풍습 중에 과워절이 있는데, 이날에는 죄수 중 한 명을 풀어주는 풍습이었다. 고소가 접수되어서 잡아오기는 했지만 빌라도는 예수의 남다른 포스를 보고 처형하기가 껄끄러워졌다. 중동 지역에 살고 있는데도 북부 유렵인처럼 하얀 피부 하며 길고 부드러운 갈색머리에 파란 눈동자까지 게다가 머리 뒤에는 후광도 있었다. 사실 우리가 지금 상상하는 예수의 이미지는 중세 회화의 영향이 큰데, 중세 회화에서 예수가 북부 유럽인의 형상을 하고 있는 것은 그리스도교가 유럽지역에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빌라도는 남다른 포스의 얘수와 강도를 바라바를 두고 유대인들이 선택하게 했다. 유대인들이 워하는 한명을 살려주겠다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바라바의 석방을 선택했다. 그것은 당시의 사회적 상황으로 볼 때, 어쩌면 적절한 선택이었을지 모른다. 왜냐하면 바라바는 이스라엘민족을 통치하는 로마에 저항해서 폭동을 주도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유대인들에게는 바라바는 독립운동가 였다. 유대인들에게는 정체 불분명한 예수보다는 현실적으로 민족을 대변하는 바라바가 더 필요해 보였을 것이다. 결국 잘 알려진 대로, 예수는 십자가 처형을 선고받고 골고다 언덕에서 생을 마감했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여 흩어진 제자들을 모아 초기 그리스도교의 기반을 닦에 했다. 이후 그리스도교는 로마의 박해를 받으며, 지하 무덤이면서 동굴인 카타콤에서 비밀스럽에 예배를 이어갔다.

 

하지만 로마의 박해를 받던 그리스도교의 역사에서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데 로마의 황제 콘스탄티누스는 박해의 대상이었던 그리스도교를 사실상 로마의 국교로 정립했다. 생각해보면 이것은 쉽지 않을 인인데 마치 일본이 조선을 침략해서는 식민지 민족의 종교인 무속신앙을 일본의 국교로 인정한 것과 다를바 없는 조치이기 때문이다. 어쨋거나 이스라엘 민족에게서 발생한 그리스도교는 세계적인 제국인 로마의 국교가 되면서 유럽 전체로 그 영향력을 뻗어 나가게 된다. 이렇게 그리스도교의 영향을 이해하는 것이 우리가 다루어야 할 중세 봉건제사회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다시A와B의 사회로 돌아와 보면 원시 공산사회를 지나 고대 노예제사회가 되면서 변화되었던 가장 큰 특징은 토지와 영토라는 생산수단이 왕에 의해서 독점되었고 이로 인해 계급이 분화되고 정착되었다는 것이었다. 또한 지배자인 왕은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자신이 신이라고 하였고 중세 봉건제사회가 되면 사회적 계급은 더 다양하고 복잡하게 분화된다. 국왕과 노예 사이에 성직자, 영주, 귀족, 기사, 농노, 노예가 생긴다.

 

이 중에서 중세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계급은 영주 계급이다. 영주는 성의 주인으로서 성의 영향력이 미치는 범위에 해당하는 장원을 소유하고 있었다. 장원은 쉽게 말하면 영주의 사유지이다. 고대의 토지와 비교할때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한다면, 장원은 직접적으로 영주의 영향권에 놓인 까닭에 장원에서 발생하는 모든 생산물은 영주의 것과 다름이 없었다. 즉, 장원은 영주의 생산수단이라고 하겠다. 앞에서 살펴보았던 것과 마찬가지로생산수단을 소유하면 생산물을 수유하게 되고 이로써, 생산수단의 소유자는 권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여러 영주들이 한명의 국왕 아래에 있었지만, 영주가 생산하는 사적으로 소유한 이상 실질적인 권력은 영주에게 속했다. 그래서 영주들 간에는 끊임없이 권력 싸움에 계속될 수 밖에 없었다. 더 많은 권력을 위해서는 서로의 영토가 필요했다. 게다가 이러한 분쟁을 조율해줄 절대적 권력이 존재하지 못해서 영주들 간에 전쟁이 빈번해지자, 영주들은 자신의 장원을 방어하기 위해 성을 축조하기 시작했다.

 

벽이 두껍고 높은 성이 있어야 적들의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레서 중세 시대를 거친 사회는 성을 소유하게 되었고 중세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장원을 소유한 영주들이 끝없이 싸우면서 성이 필요했던 것이다. 유럽이나 중국, 일본에는 성이 있는 것은 그들이 중세를 거쳤기 때문이다. 반면 영주들에 의해 지방으로 권력이 분산되지 않고 국왕 중심의 집권적 체제를 유지했던 한반도에는 거대한 성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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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설명했던 마케팅의 공부를 시작하고 3가지 목표인 글을 쉽게쓴다. 글을 잘쓴다 글을 효과적으로 쓴다가 가능하게되면 마케팅의 글쓰기가 만족스럽게 된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얻게 되는 것이 무엇일까?

 

첫번째로 당연하게도 매출이 늘어난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글쓰기 방법은 오로지 글쓰기를 통해 매출이 늘어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에 대한 연구와 실행의 결과물이다. 여기에서 소개한 글쓰기 방법의 여러 부분과 요소들 중 일부분만 실행에 옮겨도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두번째는 고객의 반응이 달라진다. 가장 극적인 반은은 댓글과 문의 그리고 상담을 통해 나타난다. 적극적인 구매의사를 가진 고객은 구매를 행동에 옮기기 전 판매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판단이 옳음을 확인하려고 한다. 고객의 댓글이나 질문은 그 내용이 무엇이든 내가 곧 구매하려고 하니 관심을 가져주세요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매를 결정하기 이전의 커뮤니케이션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고객의 댓글과 질문은 불신과 의심을 바탕으로 품질 기능 용도 가격 등 궁금해 하는 내용들이 많아지게 된다. 그러나 마케팅 글쓰기가 완벽하게 이루어지면 고객은 중요한 내용을 이미 다 파악하고 숙지한 상황에서 구매의사를 재확인하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세번째 고객이 쉽고 편안하게 제품을 구매하게 된다. 구객은 반드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해야 하는 상황에 있다. 그런데 관련정보가 너무 많거나 너무 부족하다. 양적으로 너무 많지만 신뢰할 수 있는 내용은 너무나 부족하다. 따라서 고객은 항상 신뢰할 만한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구매결정을 압박받게 된다. 제대로 된 마케팅 글쓰기는 고객의 신뢰를 얻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게 한다. 그래서 고객으로 하여금 보다 쉽고 편안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 한다.

 

네번째 판매자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가 높아진다. 마케팅의 기본은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이다.마케팅 글쓰기 역시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글쓰기 방법을 말한다.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구매는 1회성으로 그치지 않는다. 고객은 한번 신뢰한 판매자로부터 계속 구매하고 싶어 한다. 신뢰할 수 있는 판매자가 있다면 번거롭게 굳이 다른 판매자나 판매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수고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마케팅 글쓰기는 당장의 구매는 물론이고 앞으로의 지속적인 재구매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다섯번째 마케팅이 상대적으로 수월해진다. 고객의 반응이 적극적이고, 구매가 쉽게 이루어진다면 판매자는 마케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고해야 할 여지가 대폭 줄어든다.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 투입할 수 있는 대부분의 요소가 마케팅 글쓰기에 기본적으로 담기게 된다. 즉 마케팅 글쓰기 자체가 강력한 마케팅 전략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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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제사회- 생산수단은 왕과 노예를 만들었다>

 

원시 공산사회에서 생산수단이 발생한 이후에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앞에서 설명한 A와 B의 원시의 자손에 자손의 자손이 대를 이어왔다. 그리고A와 B의 관계도 점차 고정이 되었다. A는 생산수단을 이용해서 지속적으로 생산물을 생산해왔고, 이를 통해 B를 지배해왔다. 이제A와 B의 관계는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로 고정되었다. A는 주인인 왕이 되었고, B는 A의 노예가 되었다. 사회는 계급으로 체계화 되었으며 지배 계층으로 왕과 귀족이 피지배계층으로 평민과 노예가 구성되었다.

 

원시 시대와 비교해서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A가 소유한 생산수단이 변했다는 것이다. 돌 조각은 생산수단으로서 더 이상 중요한 독점적 지위를 갖지는 않았다. 누구나 돌 조각을 사용했고, 사회의 생산량이 증가했다. A가 소유한 생산수단은 더 크 것이 되었다. 바로 토지와 영토였다. 이제 넓은  땅이 A가 소유하고 있는 생산수단이다. 토지와 영토가 생산수단이 될 수 있는 것은 토지와 영토에서 모든 가치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땅을 소유하고 있으니 땅에서 자라는 곡식은 모두 지배자인 A의 것이 되었다.

 

또한 A는 자신의 영토에서 살거나, 자신의 영토에서 물건을 사고팔때는 자릿세를 내게 했다. 토지 영토라는 거대한 생산수단을 소유함으로써 A는 막대한 생산물을 소유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막강한 권력을 얻었다. A는 특별히 일하지 않아도 토지와 영토를 소유하고 있어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었다. 그럼 일은 누가 하는가? 토지와 영토에서 곡식을 수확하며 일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A의 영토에서 열심히 노동하는 사람은B이다. B가 땀을 흘려 노동해서 가을에 수확을 하면, A는 수확물을 가져가서 일정량은 자신이 소비하고 나머지 일정량은B를 먹이고 입히는 데 사용했다.A가 B에게 말했다. 너를 먹이고 입히는 것도 힘들다. B는 A가 고마웠다. 왜냐하면 자신이 평생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것은A가 자기 소유의 영토에서 농사지을 수 있게 허락해주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생산수단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다. 생산수단이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그것이 다른 사람의 노동력을 이용할 수 있는 도구가 되기 때문이다. 사실 원시 시대의 돌 조각은 생산수단이라고 할 수 없다. 진정한 생산수단은 영토와 토지 혹은 대농장이나 근대에 나타날 공장같은 것들이다. 영토, 토지, 대농장, 공장이 돌 조각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혼자서 소유할 수 있지만 혼자서 운영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거대한 땅의 주인은 A혼자일 수 있지만, A혼자서는 그 땅을 경작 할수가 없다. 그래서A는 B를 고용해야 한다. 즉 생산수단은 노동을 대신할 사람을 필요로 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대농장이나 공장도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면 생산수단을 소유한A는 자신의 생산수단에서 대신 일하는B에게 어떻게 대가를 지불하는가?A가 소유한 생산물에서 지불한다. 그렇다면A가 소유한 생산물은 어디서 왔는? 그것은 노동력에서 왔다. 여기에 생산수단의 진정한 의미가 있는데 생산수단은 소유자가 타인의 노동력을 이용하게 함으로써 사회적관계를 왜곡시킨다. 정말 무엇인가 이상한 것 같다. B는 바보인가? B는 자신이 노동해서 만들어낸 생산물을 모두A에게 주고A는 그 중에서 일정량만을 B에게 돌려준다. 노동은 오직B 혼자서 했는데,B의 노동의 결과물인 생산물은A와B가 나눈다. A가 생산수단을 소유했다는 이유만으로 말이다.

 

B는 생각이 여기에 이르자, 이건 아니다 싶었다. 뭔가 잘못되었고 부당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뿐만이 아니라B는 항상A가 시키는 대로 농사를 짓고 장작을 패고 가축을 기르느라 피부는 구릿빛으로 그을렸고, 몸은 단단하고 건강해 졌다. 그런데 언젠가 한번은A가 목욕하는 것을 우연히 보았는데,A는 평소에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서 피부는 하얗고 팔다리는 가늘고 배도 나왔다. A에게 특별한 것이 있을 줄 알았던 B는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자신이A의 지배를 받을 이유가 없어 보였다. 이제B는A가 부르면 못 들은 체하고A가 일을 시키면 마지못해서 설렁설렁하기 시작했다. A도 B의 눈빛이 예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아챘다. 조금만 뭐라 해도B는 가자미눈을 해가지고 쏘아보는 것이었다.

 

이러면 안되겠다고 생각한 A는 어느날B를 불렀고 B는 궁시렁거리며 또 무슨일이냐고 물었다.A가 B를 불러 나지막하게 말했다. 이건 비밀인데, 너만 알고 있어 나는 사실 신이야. 이걸 들은 B는 이후에 일을 열심히 했다.A가 일을 시키면 즐거운 마음까지 들었다. 얼굴에 언제나 미소가 번졌다. 신을 위해서 하는 일인데 열심히 하지않을 이유가 없었다.A가 생산수단을 독점하는 것이나 그에 따른 모든 생산물을 소유하는 것이나 자신을 지배하는 것에 대해서B는 아무런 불만도 없게 되었다.

 

신은 요청된다. 지배자는 신을 부른다. 신이 진짜로 응답을 하거나 말거나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신이 진짜 있는지 없는지의 문제는 지배자의 관심사가 아니다. 지배자 자신이 부를 수 있는 신이라는 언어만 있으면 된다. 왜냐하면 신은 지배자가 사회를 지배할 권리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독단적으로 지배하고자 하는 욕망을 지닌 자일수록 그의 신앙은 절실하다. 여기서 오해하면 안되는 것은 지배자에 의해 신이 요청된다고 해서 혹은 지배자가 자신의 지배에 신을 이용한다고 해서 이것이 신이 부재함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역사적, 정치적으로 신의 문제를 고려했을때 신의 이름이 정치를 위해 사용되었을 혐의가 짙다는 것이다. 이렇게 고대 노예사회는 종교를 통해 그 지배체계를 공공히 하며 막을 내린다. 고대 노예제사회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토지와 영토라는 생산수단을 지배자가 독점하고 그 독점의 정당성을 종교에서 찾았다는 것이다. 고대 노예제사회는 구체적으로 고대 이집트, 고대 그리스,로마 등 정치와 종교가 일치했던 제정일치사회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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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글쓰기의 교집합과 3가지 목표>

 

마케팅의 흐름은 노출 - 유입 - 설득 - 구매로 이루어진다. 어떤 상품이건, 어떤 아이템이건 이 흐름을 벗어나지 않는다. 광고나 검색을 통해 잠재고객과 처음 만나는 순간이 바로 노출이다. 노출을 통해 상품과 업체를 알게 된 고객은 블로그나 카페 혹은 쇼핑몰로 이동하여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게 된다. 이 과정이 유입인데 유입된 고객을 설득해 구매로 이어지면 마케팅 과정이 1차적으로 완결된것이다. 노출에서 유인, 설득, 구매로 이어지는 과정은 고객을 만나 제품을 설명하고 우리 제품을 꼭 구매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커뮤니케이션과정이다.

 

그런데 이 모든 과정이 대부분 글로써 이루어진다. 글이 고객의 눈에 띄고, 고객으로 하여금 좀 더 알아보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켜 블로그나 쇼핑몰로 이동하도록 하고, 이게 바로 내가 찾던 제품이구나 하는 판단을 하게 하여 결국 구매 버튼을 클릭하게 된다. 글은 고객으로 하여금 마케팅의 흐름에 참여하도록 하여 구매를 결정짓게 하는 필수적인 수단이다. 특히 온라인 마케팅에서는 고객과의 몬든 관계, 대화가 글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와  같이 마케팅의 흐름 속에서 고객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거나 고객을 충분히 설득해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바로 마케팅 글쓰기이다. 마케팅 글쓰기는 블로그, 카페, SNS에 쓰는 포스트, 메일, 공지문, 온라인 오프라인 광고와 전단지 문안을 모두 포함한다. 또한 판매를 유도하고 결정하게 하는 세일즈 카피뿐만 아니라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블로그 SNS운영을 위해 글을 쓰는 글 모두 마케팅 글쓰기의 대상이 된다.

 

마케팅 글쓰기는 마케팅과 글쓰기의 교집합이다. 성공적인 마케팅글쓰기를 위해서는 마케팅과 글쓰기라는 각기 다른 분야의 필요한 내용들을 골고루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마케팅 글쓰기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단이면서 판매자의 마케팅 철학과 전략을 담는 그릇인것이다. 따라서 그릇과 그곳에 담을 마케팅 철학과 전략 모두 중요하다.

 

마케팅 글쓰기 뿐만 아니라 모든 글쓰기 공부와 연습에는 세가지 중요한 목표가 있는데 그것은, 글을 쉽게쓴다. 글을 잘 쓴다. 글을 효과적으로 쓴다이다. 글쓰기 공부를 시작하는 가장 현실적인 이유로는 글쓰기가 어렵다는 것인데 간단한 글 하나를 쓰는 데 몇시간이 소비된다거나 두어 줄쓰고 나면 더 이상 쓸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거나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쓰기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특히 자기 표현욕구나 어떠한 주장을 널리 아리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닌 사업적인 이유 때문에 글을 써야 하는 마케팅 글쓰기에 있어서는 쉽게 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쉽게 쓴다는 것은 1차적으로 포스트나 메일, 공지문 등의 글을 생산하고 만들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블로그나 SNS를 운영할 때는 메일, 자주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매일 빠지지 않고 글을 쓰려면 효과는 미루고서라도 우선 글 쓰는 일이 쉬워야 한다. 글쓰기가 마냥 어렵다면 블로그나 SNS를 운영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진다.

 

마케팅 글쓰기를 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무조건 쉽게만 쓰려 하지는 않는다. 필요해 의해 글쓰기를 배우고 고객들을 향해 글을 쓰는 판매자들도 잘 쓴 글에 대한 욕구는 당연히 있다. 즉 글 참 잘쓰셨네요 라는 칭찬을 듣고 싶은 희망이 본능적이로 존재한다. 또한 잘 쓴 글일수록 고객과의 소통은 더욱 넓고 깊어진다. 맞춤법이 제멋대로인 글보다는 어법에 맞는 글이 더욱더 높은 신뢰를 얻게 되고 투박한 글보다는 수려한 글이 더욱 높은 호소력을 지니게 된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마케팅 글쓰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목표는 역시 글을 효과적으로 쓰는 것이다. 이것은 일반적인 글쓰기와 마케팅 글쓰기로 구분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일반적인 글쓰기 역시 영향력이든, 감동이든, 재미든, 글을 통해 만들어내고 싶은 효과가 있다. 그러나 전문 작가가 아니라면 이런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해도 반드시 성취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자기표현욕구의 발산이 중요한 목표라면 글을 통한 독자의 변화보다는 자신의 글을 공개적으로 발표했다는 것만으로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마케팅 글쓰기에 있어서는 목표를 성취하는 것 즉 어떤 효과를 유발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다. 마케팅 글쓰기는 반드시 어떤 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이다. 매출로 연결하는 것은 물론 제품의 존재와 특징을 고객의 기억 속에 새겨 넣는다거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호감을 가지도록 만드는 것도 마케팅 글쓰기의 중요한 목표가 된다. 그것이 무엇이든 마케팅 글쓰기는 반드시 목표를 성취해서 효과를 이끌어내야 한다. 아무리 쉽게 쓰고 잘 쓴 글이라고 해도 효과를 끌어내지 못하면 아무 소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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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생산수단이 탄생했다>

 

원시세계로 여행을 했다고 하자 이곳에는 원시인A와 B가 살고 있다. 이 두원시인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함께 물고기도 잡아먹고 과일이나 풀뿌리도 캐 먹으며 평등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중이다. 가끔 고기가 먹고 싶어질 때면 A와B는 협력해서 맘모스도 잡아먹는다. A는 네가 맘모스를 윤인하면 내가 뒤에서 엄호하겠다. 이렇게 말하고 B가 맘모스를 절벽으로 유인해서 맘모스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 둘은 평등하게 맘모스를 나눠 먹는다. 함께 일하고 함께 나누는 공산사회가 형성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원시 사회는 원시 공산사회라 부른다. 공산은 재산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관리한다는 뜻이다.

 

평화롭게 공존해오던 A와 B는 특이한 현상을 발견했다. 성격이 깔끔한 A는 평소에 먹고 남은 음식물쓰레기를 분리해서 버리는 취미가 있었는데 동물 뼈는 따로, 과일 껍질은 껍질대로 씨앗은 씨앗대로 그러던 중A와 B는 씨앗만 버린 곳에서 싹이 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인간이 식물을 컨트롤 할 수 있음을 깨딷게 되는 순간이었다. 농업혁명이 시작된것이다. 더 이상 먹을 것을 찾아 떠돌아다니는 위험한 생활은 하지 않아도 되었고 수렵과 채집으로 살던 때와는 생활방식이 크게 변했다. 낮에는 밭에 나가서 노동을 했고, 한 곳에 오래 정착하면서 살림살이는 조금 더 다양하고 복잡해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A와B는 평등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그들의 노동력은 크게 차이 나지 않았고, 그로 인한 생산물의 차이도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흉년이면 함께 배고프고, 풍년이면 함께 배불렀다.

 

그러던 어느 날 밭을 갈면서 묻혀 있는 돌을 고르면 A는 밭에서 커다란 바위를 발견했다. 힘을 다해서 바위를 드어 밭 밖으로 뒤뚱뒤뚱 들고 나가려던 중 그만 바위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떨어뜨리고 말았다.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지만 바위에서 돌 조각이 떨어져 나왔다. 우연히도 한쪽 면이 날카롭케 깨져나간 돌이었다. A는 고심을 하다가 이것을 농사에 이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고 실제로 벼를 베는 데 사용을 해보았다. 효과는 생각보다 훌륭했다. 보통 하루쯤 걸렸던 밭고랑 매기는 돌 조각을 사용하니 반나절만으로도 충분했다. 가을이 되고 돌조각을 농사에 사용하기 시작한A는 그렇지 못한 B보다 더 많은 곡식을 수확했다.

 

여기에서 우리가 원시부터 근대까지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가장 중요하게 다룰 핵심 개념인 생산수단과 생산물인 것이다. 돌조각은 곡물을 생산하는 생산수단이 된다. 그리고 곡물은 돌 조각이라는 생산수단에 의해 발생하는 생산물이 된다. 생산수단과 생산물을 구분해야 하는 것은, 부와 재산을 결정하는 가장 강력한 요인이 바로 생산수단을 소유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생산수단을 소유하고 있으면 부는 계속해서 발생한다.

 

사실 돌 조각을 농사에 이용한 것이나 그로 인해 곡식을 더 많이 생산해낸 것이 특별히 문제 되는 것은 아니다. 더 배불리 먹고 편하게 생활하게 된 것이 특별히 문제 되는 것은 아니다. 더 배불리 먹고 편하게 생활하게 된 것이 문제가 되는것이 아니라 생산수단의 독점에 의해서 사회 구성원들의 곡식 생산량 차이가 커지면 사회적 관계에 변화가 생긴다는 것이 문제이다. 다행히 아직 돌 조각은 독점하기 어려운 생산수단이다.B도 구하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B는 아직 A가 돌조각이라는 최신 제품을 소유하고 있는지 모를 것이다.

 

다시A와 B 사회로 돌아오면 이제 A의 창고에는 곡식이 가득하고 B의 창고 안은 검소하다. 겨울이 오고A와 B는 자신이 모아둔 곡식으로 겨울을 났다. 그리고 봄이 왔다. 보리를 수확하는 초여름이 되기 전까지는 B는 굶주린 배로 봄을 버텨내고 있었다. 삼 일째 밥을 굶고 난후, A와 함께 풀뿌리나 캐 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B는 A의집을 방문했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인가? A는 아직도 밥을 먹고 있는게 아닌가? A의 창고에는 지난가을에 수확한 곡식이 충분히 남아 있었다. B가 말했다. 여보게A, 갑자기 예날 생각이 나네그려, 우리가 고기가 먹고 싶을 때면 내가 맘모스도 유인하고 그랬었지, 말 나온 김에 옛정을 생각해서 곡식 좀 같이 먹지. A와B와 함께 도우며 생활했던 과거를 떠올렸고,B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A가 말했다. 그래 그땐 참 즐거웠지, 여기 곡식이 있네 그런데 오늘 내가 조금 피곤하니 화장실 청소 좀 부탁하네.

 

자시 관계가 발생한 것이다. 이제A는 지시할 수 있는 위치에, B는 지시에 따라야 하는 위치에 서게 된다. 다시 생각해보자. 어떻게 겉보기에 별로 다를 바 없는 A와B에게 지시를 내릴 수 있게 되었는가? A가 가진 생산물 때문이다. 그렇다면 A의 생산물은 어디서 온 것인가? A가 가진 생산수단에서 온 것이다. 즉 생산수단을 소유하면 생산물을 소유하게 되고, 그 생산물을 이용해서 권력을 얻게 되는 것이다. 재미있는 일이다. 생산수단과 생산물은 단순환 물질이다. 그런데 그런 물질이 비물질적인 사회적 관계로서의 권력 관계를 발생시킨 것이다.

 

원시 공산사회는 이렇게 막을 내리고 함께 일하고 동일하게 나누었던 평등한 관계는 생산수단의 발생과 함께 무너진 것이다. 그런데 사회전체로 생각해 보면 생산량이 증가해서 풍요로워 진것이니 B의 입장에서 굶어 죽느니 A의 화장실을 청소해주고 배불리 먹는 것이 더 합리적인 선택인지도 모른다.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생산수단과 생산물, 생산수단과 생산물에 의해 발생하는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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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의 성공과 글쓰기>

 

지금 우리는 어던 품목, 어떤 아이템이든 온라인을 통하지 않고는 마케팅을 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소비자들은 백화점에서 살 수 있는 고가품이나, 동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간단하게 살 수 있는 생필품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제품을 온라인을 통해 정보를 파악하고 품질을 비교한 뒤 구매를 결정한다.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광고의 위기에 있다. 소비자들은 광고를 싫어한다. 광고는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수단이라는 인식보다는 나의 뜻과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눈길을 가로막으면서 허위사실과 과장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며, 때로는 올바른 구매를 방해하는 훼방꾼이라는 불신이 더 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광고비용은 너무 비싸며 비용이 들더라도 그 이상의 효과만 있다면 행복하겠지만 막대한 광고비를 매출로 뽑아내는 대기업과는 달리, 제한적인 자금으로 근근이 마케팅을 해나가야 하는 소규모 기업에게는 광고비를 뛰어넘는 수익을 안겨주는 광고 수단을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된다.

 

이러한 조건 속에서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온라인 마케팅이란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험악한 마케팅 환경을 톨파할 수 있는 구세주이자, 싫든 줗든 의조할 수 밖에 없는 숙명과도 같다. 온라인 마케팅에서는 고객과의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말이 아닌 글로해야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글쓰기인데 잠재고객과의 접촉을 넓혀나가고, 정보를 제공하면서 신뢰를 쌓아가며, 구매결정을 돕는 마케팅의 모든 과정이 오로지 글쓰기로만 이루어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온라인 마케팅에서 만나게 되는 글쓰기의 또 다른 어려움은 글을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써야 한다는 점이다. 블로그와 카페는 고객과의 접촉 대부분이 포털사이트의 검색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포스팅이 검색에 적절하게 작성이 되어 고객들을 많이 볼 수 있는 위치에 노출되더라도 검색 위치는 시간이 흐르면서 뒤로 밀릴 수밖에 없다. 그러면 같은 키워드, 같은 주제에 대해 또 다른 글을 써서 검색이 되도록 해야 한다.

 

검색 순위 포털사이트의 기준에 따라 결정이 되는데 누구나 상위 검색이 되어 많은 고객들이 우리 글을 봐주기를 원하지만 그 판단은 오로지 포털사이트의 몫이다. 포털사이트는 문서의 질을 판단하여 정보가치가 높은 문서를 상위에 검색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임무이다. 또한 우리의 카페와 블로그, 그리고 SNS에 관심을 가져주는 고객들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원한다. 새로운 글이 작성되지 않는 카페는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카페로 여겨지고 어쩌다 한 번씩 새 글이 올라오는 블로그와 SNS는 관심과 신뢰를 얻을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포스팅을 하고 글을 써야 된다. 블로그만 예로 들었을 때 만약 주 5일만 포스팅을 한다면 1년에 포스팅하는 날은 250일 정도 되는데 포스팅의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조금 짧게 쓰는 느낌이 드는 분량은 원고지 기준으로 대략 5매 정도가 된다. 그러면 1년에 원고지 1,250 분량이되는 것이다. 이분량은 웬만한 책 한권을 만들고도 남는 양이다.

 

온라인 마케팅을 하는 사람이라면 1년에 책 한 권을 만들고도 남을만한 분량의 글을 몇 년이고 계속 쓰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전문 작가라고 해도 해마다 한 권씩 책을 펴내기는 쉽지 않다. 이 많은 양의 글을 본인이 직접 써야 합니다. 블로그와 카페의 포스팅은 물론 쇼핑몰의 상품설명, 회사소개, 공지와 이벤트 등 고객에게 보여주는 모든 글은 다른 사람이 아닌 사업자가 써야된다.

 

<분명한 목표와 전략의 마케팅>

 

대형서점에서는 글쓰기 분야가 당당히 한 코너를 차지할 정도로 글쓰기 책들이 넘쳐나고 있고 훌륭한 선생님들이 진행하는 글쓰기 강좌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이 특정인에게만 열려 있던 과거와는 달리 인터넷으로 인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자신의 글을 읽어줄 독자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케팅 글쓰기의 세계는 이와는 조금 다르다. 일반적인 글쓰기를 배우고 싶어 하는 분들은 원래 글을 쓰고 싶어 하는 분들인데 마케팅 글쓰기를 배워야 하는 분들은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는데 어쩔수 없이 글을 써야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누구에게나 글쓰기는 만만치 않은 일이지만 특히나 글쓰기에 관심조차 없던 분들에게는 더더욱 두렵고 어려운 일이다.

 

마케팅 글쓰기는 일반적이 글쓰기와는 분명히 다르며 또 달라야 한다. 마케팅 글쓰기는 구상과 기획, 관점과 주제, 집필 과정과 방법이 다른 분야의 글쓰기와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자기만족이나 독자의 감동과 호응이 주요 목표인 일반적인 글쓰기와는 달리 마케팅 글쓰기는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고객을 설득하여 매출을 일으켜야 하는 매우 분명하고 현실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케팅 글쓰기는 단순한 취미 생활이 아니라 확실한 성과를 담보로해야 하는 사업적 활동인 것이다.

 

부지런히 글을 쓰는데도 눈에 보이는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효과가 확실하지 않은 광고에 쓸데없이 비용을 퍼붓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마케팅 글쓰기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전략적이고 효과적이어야 한다. 고객으로 하여금 공감과 신뢰의 단계를 거쳐 구매라는 분명하고 구체적인 행동을 이끌어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마케팅의 철학과 전략이 글쓰기에 그대로 적용이 되고 표현되어야 한다. 마케팅 글쓰기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글쓰기에 대한 이해와 함께 마케팅에 대한 철학과 지식, 전략 등을 충분히 익혀야 되는데 마케팅 글쓰기는 그 자체가 마케팅의 한 과정이며 수단이다.마케팅의 철학이 충분히 담겨 있어야 하고 전략적으로 구상하고 집필하여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전달이 되어야 한다. 미케팅 글쓰기의 또 다른 특징은 독자, 즉 고객에 대한 이해와 분석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글을 쓸 때에는 독자에 대해 그토록 치밀하게 분석하고 깊이 있게 이해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마케팅 글쓰기는 고액이 무엇을 원하는지 고객이 불편해하는 것은 무엇인지 고객의 취향에서부터 가치관까지 최대한 모든 것을 파악하고 이해하고 공감해야 한다.

 

<마케팅의 강력한 무기>

 

온라인 마케팅의 모든 과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글쓰기라는 사실은 마케팅의 궁극적인 목적인 매출이 제대로 된 마케팅 글쓰리글 통해서만 실현이 될수 있다. 이는 글쓰기를 제대로만 한다면 매출이라는 목표가 어렵지 않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사실도 의미하는데 마케팅 글쓰기의 능력을 충분히 갖춘다면 마케팅의 성공을 위한 가장 강력한 무기를 손에 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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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수단과 자본주의의 특성>

 

우리 인류의 역사 전체를 다섯 가지 시대로 나누어서 살펴보면 원시, 고대, 중세, 근대, 현대, 각각의 시대는 특성에 따라 일반적으로 불리는 이름이 있다. 원시 공산사회, 고대 노예제사회, 중세 봉건제사회, 근대 자본주의, 현대가 그것이다. 현대에만 이름이 없는 것은 특징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아직은 현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의 전체적인 특징은 현대 사회가 끝에서 돌아볼 때 결정이 될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는 미완인 것이다. 이렇게 역사를 다섯 가지 단계로 구분하는 익숙한 방식은 우리에게 공산주의 혁명가로 알려진 마르크스의 역사 발전 5단계설에서 기인한다. 마르크스는 역사를 다섯 단계로 구분하면서 역사가 원시 공산사회, 고대 노예제사회, 중세 본건제사회, 근대 자본주의를 지나 결국 자본주의 사회의 붕괴로 귀결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가 내적 모순으로 붕괴된 이후에는 경제적 평등이 달성되는 공산주의 사회가 올 것이라고 예언했다.

 

하지만 현시점의 결과만을 놓고 본다면 그 예견은 밋나간 것처럼 보인다. 공산주의라 부를 수 있는 사회를 찾아 보기 힘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현존하는 공산주의 사회는 그다지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미국의 경제학자 프랜시스 후쿠야미는 그의 저서 역사의 종말에서 역사가 끝났다고 선언했다. 물론 여기서의 역사의 종말은 대재앙이나 휴거나 묵시록적인 종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역사의 종말이 의미하는 것은 공산주의의 붕괴를 경험한 현대인이 자본주의에 대해 갖는 태도라고 할 수 있다. 아무래도 역사는 끝난 것 같다. 자본주의에서 말이다. 자본주의는 생각보다 유연해서 스스로의 문제점을 수정하고 변형하며 위기를 극복해가는 것처럼 보인다.

 

역사는 정말 끝난 것일까? 자본주의는 완벽하지는 않았을지라도 그나마 인간이 찾아낸 최선의 경제체제인 걸까? 이 문제는 각자가 판단해볼 문제이다. 현대 사회에 대한 평가는 뒤로 미루고, 지금 우리는 역사를 다섯 단계로 구분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그리고 그 다섯 단계를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할 것이다. 원시, 고대, 중세, 근대를 묶어서 설명할 것이고, 다음으로 근대와 현대를 묶어서 설명할 것이다.두 부분의 역사를 설명하는 핵심 개념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우선 워시부터 근대까지의 역사는 생산수단 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알아볼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역사는 누가 생산수단을 소유하는지에 따라 변화한다. 생산수단은 생산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수간이라고 일단 쉽게 생각하자. 예를 들어, 공장은 생산수단이고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자동차는 생산물이다. 다른 예를 들어보면 트랙터는 생산수단이고 트랙터에 의해 생산되는 쌀은 생산물인 것이다. 도대체 이런 구분이 왜 필요한지 이해하기 힘든 이들을 위해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 보자

 

나는 잘생긴 남성이고,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여성이 두명이 있어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하자. 두 여성 모두 차이를 느낄수 없을 정도로 비슷한 조건이며 또한 부유하다. 차이가 있다면A여성은 1억원의 규모의 빵공장을 소유하고 있고 반면 여성B는 1억원 정도의 빵을 소유하고 있다. 평생 배고플 걱정은 없겠지만 사람을 선택하는 데 경제가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선택을 한다면 누구를 하겠는가? 모든것을 놓고 보았을때 A를 선택하는 편이 현명해 보인다. 아무래도 공장을 소유하A가 더 안정된 경제력을 가진 것 같기 때문이다. 같은 1억원이라도 A는 생산수단을 소유한 것이다.B는 생산물을 소유한 것이기 때문이다. 생산수단과 생산물을 합해서 부라고 하지만, 같은 부 라도 생산물은 소비되는 반면에 생산수단은 끝없이 생산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생산수단을 소유한 사람은 경제력을 가진 것이고, 경제력을 가진다는 것은 권력을 가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원시 사회부터 근대 사회까지의 역사를 구분하는데 생산수단이라는 개념이 필요하다. 원시부터 근대까지를 누가 생산수단을 소유하는지에 따라서 구분한다는 것은, 다시말해 원시부터 근대까지를 권력의 이동에 따라 구분하겠다는 의미이다. 물론 생산수단을 생산물을 만들어내는 수간으로만 고려하는 것은 생산수단의 의미를 반만 이해하는 것이다. 생산수단은 생산물을 만들어내는 공장, 농장 같은 것이며 생산물은 생산수단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물품들이다. 이런 물품을 재화와 서비스라고도 부른다. 눈에 보이는 물질이면 재화, 눈에 안 보이면 서비스이다.

 

원시부터 근대까지의 역사를 움직이는 핵심 개념이 생산수단이라면 다음으로 근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를 움직이는 햄심 개념은 자본주의의 특성이다. 구체적으로 말해서, 자본주의가 태성적으로 갖는 모습으로서 공급량이 언제나 수요량보다 많다는 특성인 것이다.여기서의 공급은 시장에 생산물을 제공하는 것이고, 수요는 그러한 생산물을 사려는 욕구나 행위를 말한다. 예를 들어 우유공장에서 우유를 생산해서 마트에 제공하는 것이 공급이다. 그리고 소비자가 마트에서 우유를 구입하려 하거나 실제로 구입하는 것이 수요이다. 그런데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일반적으로 공급량은 과다하지만 수요량은 공급량을 따라가지 못한다. 이것은 산업화를 통해 발전한 자본주의의 태생적 한계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근대와 현대의 역사를 알기 위해 공급과 수요를 고려하는 것은 근대와 현대가 자본주의 사회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근대와 현대의 모습은 자본주의의 특성에 좌우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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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작용으로 혈액과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폴리페놀>

 

폴리페놀이라는 말은 상당히 흔히 쓰이고 있지만, 실제로 무엇인지 물으면 그 정체를 알고 있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몸에 좋다는 그 활동을 이해하고 깨끗한 혈액과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기 위해 이용해 보자. 폴리페놀의 종류는 다양하다. 어느 식품에 무엇이 포함되어 있는지 참고하기 바란다.

 

폴리페놀은 식물의 꽃, 잎 줄기 등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으로 항산화 작용이 있다. 원래는 식물자체의 산화를 억제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우리가 섭취하면 체내에서도 항산화 작용을 발휘한다. 대표적인 것은 녹차에 포함되어 있는 카테킨이나 깨의 리그난, 붉은 포도주나 블루베리의 안토시안 등이 있다. 이들 폴리페놀은 체내에 들어가면 활성 효소의 활동을 억제해서 산화를 방지한다. 동맥경화나 노화는 활성 효소에 의해 산화되는 것이 원인이다. 예를 들면, 활성 효소에 의해 콜레스테롤이 산화되면 혈관에 침착되기 쉽다.

 

이것이 혈관벽에 점점 쌓이게 되면 혈관이 좁아진다. 또한 세포가 활성 효소에 의해 손상을 입으면 노화가 진행되고 혈관을 딱딱하게 만들어 탄력을 잃는 원인이 된다. 폴리페놀은 이러한 활성 효소의 공격에 약한 세포막에 대기하면서 산화를 억제시킨다. 그결과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폴리페놀은 위와 같은 항산화 작용에 의해 암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중, 장년층에게 권장할 만한 성분이다.

 

동맥경화 예방 작용을 알아보기 위해 토끼로 실험을 했다. 1%의 콜레스테롤을 섞은 먹이를 준 토끼와 여기에 포도씨의 폴리페놀을 첨가한 먹이 카테킨을 첨가한 먹이를 준3개의 그룹으로 나눠8주 간 관찰해서 동맥경화에 의해 혈관의 폭이 좁아지는지를 조사한 것이다.

 

그결과 콜레스테롤만 넣은 먹이를 먹인 그룹은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혈관이 상당히 좁아졌다. 한편 포도씨의 폴리페놀을 섞은 그룹은 동맥경화에 의해 혈관이 좁아지는 현상이 상당히 억제되고 있다. 이는 카테킨보다 더욱 강한 작용을 하고 있음을 나타내 주는 것이다. 비타민E나 카테킨 크리고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먹이를 준 그룹은 현저하게 혈당치가 상승하고 있지만, 포도씨의 폴리페놀을 첨가한 먹이를 준토끼는 혈당치의 상승이 억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상의 결과에서와 같이 폴리페놀은 동맥경화, 당뇨병의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폴리페놀은 한 번에 많이 먹는다고 해서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다. 효과는 고작 2~3시간 정도다. 따라서 세끼 식사때마다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은 여러 종류가 있으므로 한가지 식품에 치우치지 않도록 현명하게 메뉴를 짜서 규칙적으로 섭취하는게 좋다.

 

<폴리페놀의 효능>

항산화 작용을 한다.

동맥경화를 방지한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혈당치를 낮춘다.

노화를 방지한다.

기억력을 높인다.

갱년기 장애 예방 및 개선 효과가 있다.

암을 예방한다.

 

 

<콜레스테롤 , 혈당, 혈압 모두 낮추는 해조류>

 

섬유질이 풍부하며 저열량이므로 다시마, 미역 등의 해조류는 건강에 좋을 뿐더러 살이 찌지 않는 식품으로서 인기가 있다. 그러나 해조류의 효능은 이것만이 아니다. 콜레스테롤, 혈당, 혈압 등 중,장년층이 걱정하는 수치를 모두 낮추는 작용을 한다.

 

다시마, 미역, 녹미채 등의 해조류에는 섬유질을 비롯해서 여러 종류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은 각각 인체에 유효하게 작용한다. 섬유질 중에서도 수용성 섬유질인 알긴산과 푸코이당은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다시마에는 특유의 아미노산의 일종인 알라닌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것은 혈압을 낮춰 주는 작용을 한다. 비타민B군은 당질이나 지질의 대사를 도와 혈당치와 콜레스테롤치를 낮춘다. 그외에 아연, 마그네슘, 크롬 등 인슐린 합성에 반드시 필요한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고혈당이나 당뇨병인 사람이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해조류에는 독특한 미끈거림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콜레스테롤과 혈당치를 낮추는 주요 성분이다. 이 미끈거리는 것이 수용성 섬유질인 알긴산과 푸코이당이다. 이 미끈거리는 점성은 식사를 통해 섭취한 당질, 지질, 담즙산을 감싸 장에서의 흡수를 늦추거나 그대로 대변으로 배설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 결과 당질의 흡수가 늦어지기 때문에 식후 혈당치의 급상승을 억제하는 것이다. 또한 해조류에 포함되어 있는 마그네슘과 아연, 크롬 등은 포도당 처리를 위해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합성에 사용되며 인슐린의 작용을 돕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혈액 속에 증가한 포도당을 낮추는 유효한 작용을 한다.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의 흡수도 억제한다. 알긴산과 푸코이당에 의해 담즙산이 배설되므로 콜레스테롤이 자연히 소비되는 것이다. 간장은 콜레스테롤을 재료로 담즙산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콜레스테롤이 저하되는 셈이다.

 

혈압을 낮추는 작용에도 알긴산이 관여한다. 알긴산은 칼륨과 결합하고 있으나 위에 들어가면 칼륨과 분리되어 장으로 간다. 가벼워진 알긴산은 거기에서 염분 즉 나트륨을 흡착한다. 나트륨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그 나트륨을 흡착해서 체외로 배설시키기 때문에 혈압이 내려가는 것이다. 그 외에 다시마 특유의 성분인 라미닌에도 혈압 강하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이 목적이라면 해조류의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알긴산, 푸코이당 등의 수용성 섬유질은 해조류 중에서도 미역, 다시마, 녹미채 등의 갈조류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같은 해조류라고 해도 녹주류인 김에는 함유량이 적다. 다시마에서 염분을 제거한 후 쌈으로 먹거나 잘게 채진 다시마를 간장에 조려 먹으면 필요한 양만큼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을 것이다. 간을 진하지 않게 해야만 과다 염분 섭취를 막을 수 있다. 녹미채나 미역은 쌀과 함께 밥을 지어도 맛있다.

 

혈당치가 높은 사람에게는 저열량인 해조류가 가장 좋은 재료이다. 많이 섭취해도 열량이 높지 않으며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권장할 만한 식품은 역시 갈조류인 미역, 다시마, 녹미채 등이며 큰실말도 저열량 반찬으로서 추천할 만한 식품이다. 식초와 함께 섭취하면 당질의 대사를 억제하기 때문에 식초와 버무려서 먹는 방법이 가장 좋다.

 

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알긴산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시마에는 특히 알긴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다시마를 찬물에 우려서 차처럼 마시면 간편하다. 또한 다시마의 국물도 매우 좋다. 다른 해조류에도 적당한 조리가 필요하겠지만 단 한가지, 염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간은 싱거운 듯하게 하는 것이 좋다.

 

미역, 다시마, 녹미채 등은 상비약으로서도 유효하기 때문에 매일 조금씩이라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 한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가 잘되지 않으며 배탈이 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장 적당한 양은 조리했을 때 작은 그릇 하나 정도이다. 거르지 않고 장기간 꾸준히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해조류는 배 속에서 부풀기때문에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으면 과식을 방지할 수도 있으며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무심코 많이 먹는 사람은 본격적인 식사를 하기 전에 해초류를 천천히 먹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해조류에는 어떤 효능이 있는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혈당치를 낮춘다.

혈압을 낮춘다.

항산화 작용을 한다.

암을 예방한다.

변비 예방 및 개선에 효능이 있다.

빈혈 예방 및 개선에 효능이 있다.

뼈를 튼튼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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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단백질이 혈관을 탄력있고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는 육류>

 

중, 장년층에 접어들면서 육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는 이유로 기피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것은 크게 잘못된 것이다.

육류의 단백질에는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단백질은 신체의 기본이 되는 세포의 재료이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혈관이 약해지고 쉽게 손상되는 등 장애가 발생한다. 따라서 탄력 있고 건강한 혈관을 유지할 수 없다.

 

예전에는 뇌출혈의 원인으로, 영양 부족으로 약해진 뇌의 혈관에 염분의 과다 섭취로 인한 고혈압이 겹쳐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했다. 그러나 영양 상태가 개선되고 줄어들자, 이번에는 콜레스테롤 과다에 의한 뇌경색이 증가하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 육류를 기피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단백질은 신체를 움직이는 에너지원이 될 뿐만 아니라 세포의 재료로서 매일 소비되며 부족해지기 쉽다. 이런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은 세포를 만드는 데 있어 양질의 재료가 되며 탱탱하고 건강한 혈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단백질의 또 하나의 효능은 염분에 의한 피해를 억제한다는 점이다. 일본 교토 대학원 명예교수인 이에모리 사치오 박사의 쥐를 이용한 실험에 의하면, 육류 단백질을 충분하게 섭취한 쥐는 염분을 원하지 않았다. 염분 섭취가 줄어들면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으며 나아가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도 있다. 이것도 탄력 있고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다.

 

육류를 기피하는 이유 중의 하나인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의 과다 섭취가 신경쓰인다면 석쇠에 구워 먹거나 찜으로 해서 먹는 조리법을 추천한다. 기름에 볶거나 튀기면 필연적으로 지방이 많아지기 때문에 주의를 필요로 한다.

양질의 단백질 보급을 위해서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에 상관없이 하루에80~100g 정도를 섭취해야 한다. 결코 많은 양이 아니므로 매일 빠뜨리지 말고 섭취할 수 있도록 주위를 기울이기 바란다.

 

<육류의 효능>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염분의 섭취를 억제한다.

면연력을 키워 준다.

스트레스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우울증을 예방한다.

콜라겐을 보급한다.

뼈를 튼튼하게 한다.

세로토닌을 만드는 재료가 된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탄력 있고 건강한 혈관을 만든다.>

 

플로폴리스는 벌이 꽃에서 섭취한 성분과 자신의 타액을 함꼐 벌집에 발라 놓는 것이 굳은 것으로 곰팡이나 박테리아의 침투를 막는 방어벽 역할을 한다. "천연 항생물질"로 불리는 프로폴리스는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는바와 같이 강한 항균 작용을 한다. 주성분인 플라보노이드는 과산화지질이나 활성 효소의 피래로부터 몸을 보호하며 동맥경화나 노화 방지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폴리스에는 플라보노이드 이외에도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이들의 복합적인 효능은 특별하다.

 

프로폴리스에는 독특한 냄새가 있는데 이것은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에 의한 것이다. 플라보노이드는 식물 자체를 산화로부터 보호하는 작용을 하는데, 프로롤리스에는 플라보노이드가 응축되어 있기 때문에 강한 항산화력을 갖고 있다. 사람의 몸은 활성 효소에 의해 산화되며,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거나 세포가 손상을 입고 노화된다. 프로폴리스는 항산화 작용에 의해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하거나 세포가 손상되지 않도록 작용한다. 그 결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거나 세포의 노화를 막게 되는 것이다.

 

혈액 속에 포도당이 증가하면 혈액이 탁해진다. 더욱이 활성산소에 의해 췌장이 산화되면 훨씬 더 혈액이 탁해지고 끈적거리게 된다. 포도당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어야 하는데, 췌장을 입으면 인슐린의 분비가 나빠지게 된다. 또한 혈액이 탁해지면 동맥경화를 촉진시키며 혈관의 손상에도 박차를 가하는 것이다. 산화를 막고 췌장의 세포를 보호하며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것은 혈당치를 낮추고 탁한 혈액을 깨끗하고 맑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플라폴리스에 함유되어 있는 주요 유효 성분>

플라보노이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은 플라보노이드, 플라바논, 플라본, 아이소플라본, 퀘르세틴 등 다양한 종류가 포함되어 있다.

비타민 -  비타민A,  비타민B1, B2, 비타민E, 비타민P, 니코탄산 엽산 등

미네랄 - 철, 아연, 망간, 마그네슘, 코발트 외에 벌의 선액 지방산이나 유기산 등이 미량이지만 함유되어 있다.

 

<프로폴리스의 효능>

항산화 작용을 한다.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동맥경화를 방지한다.

암을예방한다.

면역력을 높인다.

향균 작용을 한다.

진통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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