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을 낮추고 뇌졸중을 예방하는 오징어와 낙지, 굴>

 

한국인은 어패류를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오징어나 낙지는 1년 내내 먹을 수 있으며 굴은 겨울에 많이 식탁에 오르는 재료이다. 예전에는 이들 어패류에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인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어패류에 포함된 영양소나 미네랄이 혈액을 깨끗하게 한다는 인식이 새롭게 부각되면서 이들 어패류를 다시 보게 되었다.

 

-오징어와 낙지, 굴의 어떤 성분이 효과가 있을까?

오징어, 낙지, 굴 등의 어패류에서 주목해야 할 영양 성분은 타우린이다. 타우린은 피로 회복을 위한 영양 드링크제 선전에서 자주 들어 익숙한 단어일것이다. 타우린이 혈액을 깨끗하게 할 뿐만 아니라 탄력 있고 건강한 혈관을 유지시켜 준다. 또한 굴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미량의 미네랄인 아연도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성분이다.

 

-어떤 작용으로 혈압을 낮추는 것일까?

혈압을 상승시키는 원인으로 자율 신경 중에서 교감신경과 관련이 깊다. 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으면 호르몬의 작용으로 혈관이 수축하고 그 때문에 혈압이 상승하는 것이다. 혈압이 높은 상태가 계속되면 혈관이 강한 압박을 받게 되고 동맥경화를 촉진시킨다. 이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원인으로서 염분이나 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다. 고혈압인 사람에게 염분을 자제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교감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이다. 타우린에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교감신경의 작용을 억제하고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염분을 자제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나 스트레스가 많아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은 타우린을 섭취함으로써 혈압 상승을 조절할 수 있다.

 

-어떤 작용으로 심장을 보호하는 것일까?

타우린에는 혈압을 낮추는 효과 외에 심장을 보호하는 작용도 있다. 뇌경색의 일종으로 심장에서 만들어진 혈전이 혈류를 타고 흘러 들어가 뇌혈관에서 막히는 "삼원성뇌경색"이라는 질병이 있다. 이와 같은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장병의 예방도 중요하다. 타우린은 심장의 수축력을 높여서 심장에서 내보내는 혈액의 양을 증가시킨다. 이것은 타우린에 심근의 활동을 조절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이 작용이 부정맥이나 심부전 드으이 예방 및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떤 작용으로 콜레스테롤이나 혈당치를 낮추는 것일까?

콜레스테롤은 간장에서 담즙산으로 분해되는데, 이때 담즙산과 타우린이 결합해서 타우린 포합체로 변한다. 이 타우린 포합체는 소장으로 배설된다. 이렇게 배설되면 담즙산을 합성하기 위한 재료인 콜레스테롤이 소비되므로 체내의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이 줄어드는 것이다. 더욱이 타우린은 간장에 축적된 중성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도 하며 지방간의 개선이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자세한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타우린에는 혈당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에 걸린 사람에게도 궈장할 만한 영양 성분이다. 

 

-어떤 작용으로 혈당치를 나추는 걸까?

아연은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미네랄 중의 하나이다. 미각을 관찰하는 기관에는 반드시 필요한 미네랄로서 중요하지만 그 외에도 중요한 역할이 바로 인슐린의 구성 성분으로서의 역할이다. 인슐린은 혈중의 포도당을 활용하는 데 있어 없어서는 안 될 호르몬이다. 인슐린의 활동이 둔해지면 포도당을 처리하지 못하게 되며 이로 인해 혈당치가 높아진다. 그리고 혈당치가 높아지면 소변으로 다량의 아연이 배설되는 것이다.따라서 혈당치가 높을수록 인슐린의 성분인 아연을 확실하게 보충해 주어야 한다.

 

-어떻게 먹는것이 좋을까?

타우린과 아연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날것으로 먹든 조리해서 먹든 상관없다. 단지 가열해서 먹을 경우에는 그 국물에 유효한 성분이 배어 나오므로 국물까지 모두 먹는 것이 좋다. 혈압이나 혈당치를 낮추기 위해서 섭취하는 것인 만큼 염분이나 당분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약간 싱거운 듯하게 조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느정도 먹는 것이 좋을까?

한번에 많이 먹을 수 있는 성질의 음식이 아니므로, 일주일 식단 중에서 반 정도 어패류 메뉴를 짜 넣으면 된다. 굴은 겨울에 먹는 것이 영양소가 풍부하므로 제철에 다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 타우린은 오징어, 낙지 외에도 게나 모시조개, 참치 등에도 포함되어 있다. 이들 재료를 번갈아 가면서 현명하게 섭취하도록 하자.

 

<스트레스로 인해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는 타우린을 권장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긴장으로 인해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그러면 혈관이 수축해서 혈압이 상승한다. 타우린은 노르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억제하므로 혈관의 수축을 막고 혈압이 상승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타우린은 다른 카테코르아민의 분비도 억제하여 스트레스를 완하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징어, 굴, 낙지의 주요 작용>

혈압을 낮춘다.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동맥경화를 방지한다.

뇌졸중을 예방한다.

심장병을 예방한다.

혈당치를 낮춘다.

당뇨병의 예방 및 개선 효과가 있다.

간 기능을 높인다.

알코올의 피해를 막는다.

 

 

 

 

 

 

항산화 작용으로 동맥경화를 방지해주는 유채과 채소

 

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유채과 채소가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풍부한 항산화 비타민 카로티노이드 외에 유채과 채소 특유의 강한 항산화 작용은 동맥경화를 방지하고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유채과 채소로는 순무, 콜리플라워, 블로콜리, 양배추, 모란채, 배추, 소송엽, 케일 등이 있다.

 

유채과 채소에 포함되어 있는 유효한 성분은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C와 B-카로틴, 비타민E등이다. 특히 블로콜리, 모란채, 케일 등의 짙은 녹색에는B-카로틴이 풍부하다. 또한 녹색의 색소 성분인 클로로필도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성분이다. 항산화 물질로서 유채과 채소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이소티오시어네이드, 인돌, 유황 화합물 등이 있다. 그 외에 루테인, 셰린, 섬유질과 캄륨 등 다양한 유효 성분이 있다.

 

혈액 중의 불필요한LDL콜레스테롤이 활성산소에 의해 산화됨에 따라변질되어 콜레스테롤로서 인식 할 수 없게 된다. 그러면 간장에 회수되지 못해 그 결과 혈관벽에 침착하게 되어 이것이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이때 활성산소에 의해 산화된 세포는 노화를 촉진하는 것은 물론 혈관 손상에 박차를 가하는 요인이 된다. 즉, 동맥경화를 막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이나 세포가 산화되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이에 도움이 되는 것이 비타민C와 E,B-카로틴 , 유황 화합물 등의 항산화 물질이다. 항산화 물질은 자신들이 대신해서 산화함으로써 콜레스테롤이나 세포의 산화를 막아 준다. 유채과 채소가 몸에 좋은 이유는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또한 유채과 채소는 항암 식품으로서도 뛰어난 효능을 갖고 잇어 중, 장년층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준다.

 

혈압이 상승하는 요인으로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염분의 과다 섭취이다. 염분 즉 나트륨은 교감신경을 자극해혈압을 상승시키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염분으로 인한 피래를 막아야 한다. 유채과 채소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칼륨은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염분으로부터의 피해를 막아 준다. 배추나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케일에는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채소의 귀중한 비타민은 씻거나 썰거나 조리하는 과정에서 파괴된다. 이때 항산화 성분을 놓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방법 중에 가장 좋은 것은 조려서 먹는 것이다. 왜냐하면 유황 화합물 등의 항산화 물질은 채소의 세포안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자르거나 씹어 먹는 정도로는 흡수율이 낮다. 그러나 조리게 되면 세포가 쉽게부서져 유효한 성분을 섭취하기가 수월하다. 권장할 만한 조리법은 우선, 물로 씻은 다음 큼직하게 썬다. 잘게 썰면 썰수록 그 단면으로부터 유효 성분이 조리하기 전에 파괴된다. 더욱이 비타민C를 파괴하지 않도록 끓는 물에 살짝 조리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비타민C는 하루에 100mg, B=카로틴은 하루에 500~600mg이 필요하다. 그러나 동맥경화를 예방하거나 개선하려면 이는 최소한의 양이라고 볼 수 있다. 즉, 하루에 양배추잎1~2장 이상, 소송엽이라면 반 포기 정도는 섭취해 주어야 한다. 조리하지 않은 것이라면 상당한 양이 되겠지만 조리해서 먹으면 그 양이 많이 줄기 때문에 하루 세끼 식사에 나눠서 먹으면 그렇게 버거운 양도 아니다. 하루에 최소 한 가지 종류는 유채과 채소 요리를 먹는 것이 좋다.

 

 

<가열해서 그 국물까지 먹는 것이 좋다.>

양배추나 배추 등은 가열해서 세포를 부서뜨리는 편이 비타민이나 항산화 성분을 흡수하기가 쉽다. 이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치면 비타민c파괴를 줄일 수 있다. 유효 성분이 배어 나온 국물째 먹을 수 있는 야채수프나 냄비 요리가 가장 좋다.

 

 

<유채과 채소는 암 예방 효과 면에 있어서도 단연 선두 주자이다.>

미국의 암 연구소 에서 1990년에 발표한 식물성 식품의 항암 작용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면 그 효능이 월등함을 알 수 있다. 유채과 채소는 암 예방에 효능이 있는 동시에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고 건강한 혈관을 유지시켜 주는 데유효하다. 마늘, 양배추, 감초, 대두, 생강,당근,샐러리,퍼스닙이 항암작용이 제일 강하고 그다음 차, 터머릭, 양파, 전립소맥, 아마, 현미, 오렌지, 레몬, 그레이프프루츠, 토마토 , 가지, 피망, 블로콜리, 콜리플라워, 감귤류 이다.

 

<유채과 채소 효능>

항산화 작용을 한다.

혈액을 맑게한다.

동맥경화를 방지한다.

혈압을 낮춘다.

면연력을 높인다.

출혈을 막는다.

변비의 예방 및 개선에 효과적이다.

암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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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질이나 지질 대사에 반드시 필요한 비타민B1과B2>

 

깨끗한 혈액과 탄력 있는 혈관을 위해 필요한 것은 항산화 비타민뿐만이 아니다.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비타민B1과 B2를 잊어서는 안된다. 비타민B1과B2는 당질과 지질의 대사를 촉진시키고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서 동맥경화를 예방해 준다.

 

당질의 대사에 관여하고 있는 것이 B1이다. 우리가 식사를 통해 섭취한 당질은 에너지원으로서 체내에서 연소되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비타민B1이다. 당질이 분해되어 에너지로 쓰이기 위해서는 특정 효소가 작용을 하는데 그효소의 활동을 돕는 보조 효소가 바로 비타민B1인 것이다.따라서 B1이 부족하면 당질의 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포도당도 제대로 이용할 수 없게 된다.

 

그러면 체내에 필요 이상의 당질이 남아 있게 되고 혈당치가 좀처럼 잘 내려가지 않는다. 혈당치가 잘 내려가지 않으면 당연히 인슐린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친다.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인슐린이 효과적으로 그 역할을 다할 수 없기 때문에 췌장에 부담을 주게 되고 점점 인슐린의 작용을 저하시키는 등 악순환이 거듭된다. 이러한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식사를 통해 섭취한 당질을 원활하게 대사해서 분해할 수 있어야 한다. 이처럼 당질의 대사를 높이기 위해서는 비타민B1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의 주식의 밥이다. 그러나 흰쌀밥에는 비타민B1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데다가 밥의 당질의 대사하기 위해서는 비타민B1이 많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하기 쉽다는 점을 고려해서 의식적으로 보충해 줘야 한다.

 

지질의 대사에 관여하고 있는 것은 비타민B2이다. 지질은 치내의 에너지원으로서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질이 원활하게 대사되려면 비타민B2가 필요하다.또한 지방세포에 축적된 지방을 연소시키기 때문에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지질이 원활하게 대사되지 않으면 비만이 되거나 혈중 콜레스테롤치가 높아진다. 당뇨병인 사람의 경우 비타민B2가 부족하면 끈적거리고 질척거리는 탁한 혈액으로 되기 때문에 특히 주의를 요한다.

 

비타민B2는 체내의 과산화지질을 분해하는 작용을 한다. 과산화지질은 동맥경화뿐만 아니라 노화나 암에도 관여하고 있다. 체내에서는 과산화지질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 몇가지의 효소가 작용하고 있다. 비타민B2가 그 중의 하나로 글루타티온 옥시다제라는 효소의 작요을 돕는 보조 효소로서 쓰인다. 또한 비타민B2 자체에도 산화 물질을 제거하는 작용이 있다. 이러한 작용은 과산화지질에 의한 피래를 막고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비타민B1은 흰쌀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현미 등 섞어서 밥을 지어 먹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B2는 간에 가장 많이 들어 있지만 가열하면 파괴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달걀, 청국장, 우유에 함유된 양은 많지 않지만 가열하지 않고도 먹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비타민B1의 하루 소요량은 성인 기준으로 0.8~1.1mg이다. 비타민B2의 하루 소요량은 성인 기준으로1.0~1.2mg이다. 비타민 B1,B2는 모두 수용성이기 때문에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다. 따라서 매일 조금씩 보충한 필요가 있다. 특히B1은 조리시 파괴되는 양이 많으므로 다량 함유되어 있는 식품을 골라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 B1, B2의 효능>

당질의 대사를 높인다.

지질의 대사를 높인다.

과산화지질의 피해를 막는다.

동맥경화를 방지한다.

신경의 작용을 정상적으로 유지한다.

피로 회복 및 스테미나 증강 효과가 있다.

피부나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시킨다.

눈의 피로를 막는다.

 

-당이 많아 끈적거리는 혈액은 머잖아 질척거리는 탁한 혈액이 된다.-

혈당치가 높으면 혈액의 삼투압이 높아져서 세포에서 수분이 나온다. 그러면 혈액의 양이 늘어나 혈압이 상승한다. 또한 인슐린의 활동이 저하하면서 다량의 인슐린이 분비되어 이로 인해 나트륨이 잘 배설되지 않거나 혈관이 잘 확장되지 않아 혈압이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다.

당이 많아 끈적거리는 혈액은 혈압을 상승시키거나 간장에서의 지방 합성을 촉진해서 내장 지방과 피하지방을 증가시킨다. 그 결과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을 높여 탁하고 질척거리는 혈액을 만든다. 물론 혈관도 손상을 입는다.

 

<비타민C>

항산화 물질로서 없어서는 안 될 비타민C는 산화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도 한다. 비타민제나 드링크제를 통해 손쉽게 보충 할 수 있기 때문에 깨끗한 혈액을 위해 평소에 충분히 보충해주어야 한다.

 

비타민C는 비타민E나 B-카로틴 등과 마찬가지로 항산화 비타민의 하나이다. 체내에서 발생한 활성산소는 전자를 하나밖에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분자로부터 전자를 빼앗으려고 한다. 이때 세포나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이 산화되는 것이다. 활성산소에 의해 산화되면 동맥경화가 촉진되거나 세포가 손상을 입어 노화현상이 빨리 진행된다.

 

비타민C는 자신이 스스로 산화됨으로써 산화의 피해로부터 몸을 보호해준다. 체내에서 각 장기에 필요한 양만큼 축적되지만 현대인은 여러가지 요소로 인해 축적 능력이 저하되어 있다고 한다.비타민 C는 체내에 저장되지만 그것은 예비한다는 관점에서라기 보다 필요량을 저장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그리고 저장된다고 해서 보충에 소홀히해서는 절대 안된다. 게다가 저장할 수 있는 양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한번에 많은 양을 보충한다고 해도 결국 저장할 수 없는 분량은 소변으로 배출되어 버린다.

 

배출되기까지 시간도 짧아 2~3시간 정도이다. 따라서 하루 세끼 식사 때마다 빠짐없이 섭취할 필요가 있다. 영양제나 드링크제를 먹을 때는 한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지 말고 아침, 점심 저녁으로 소량씩 먹어 주는 것이 불필요한 소비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뿐만 아니라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혈중 불필요한 콜레스테롤HDL이 회수해 주면 혈관에 남아 있던 콜레스테롤이 산화되어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일도 없다. 하지만 나쁜 콜레스테롤이 많은 사람은 반대로 좋은 HDL이 적은 경우가 많은데 이에 비타민C가 도움이 된다. 비타민 C는 간장에서HDL이 합성되는 것을 돕는 작용을 한다. HDL이 증가하면 콜레스테롤이 간장으로 회수되어 혈관에 침착할 염려가 없어진다.

 

<비타민C의 작용>

항산화 작용을 한다.

동맥경화를 방지한다.

나쁜콜레스테롤을 낮춘다.

면연역을 높인다.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준다.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한다.

피부나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준다.

암을 예방한다.

 

-비타민C는 산화를 억제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비타민C와E는 서로 짝을 이뤄 움직인다. 먼저 비타민E가 산화되면C가 산화된 비타민E를 원래 상태로 회복시킨다. 산화된 비타민C는 배출되기 때문에 신체에 해를 입히지 않는다.

 

-체내의 비타민C의 저장량-

비타민C는 뇌, 신장, 간장, 심장 등의 내장 외에 피부에도 축적된다. 저장할 수 있는 양은 평군 1500mg이지만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은 저장 능력이 저하되어 약 1.300mg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 혈당과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 음식-

 

<만능야채 양파>

 

양파의 효능은 다양하여 탁한 혈액이나 손상된 혈관, 끈적거리는 혈액에도 효과적이다. 그 효능은 마치 야채계의 슈퍼스타와도 같다. 양파가 가지고 있는 유효 성분은 두가지이다. 그 중 하나가 퀘르세틴인데, 이것은 양파의 황색 색소 성분으로 항산화 작용에 의해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또 다른 하나는 매운맛을 내는 유황 호합물인 유화 프로필이다. 조리법에 따라 혈당치,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양파의 황색 색소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 퀘르세틴으로 폴리페놀의 일종이다. 폴리페놀은 일반적으로 항산화 작용을 하며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하고 세포의 노화를 막는다. 이로 의해 동맥경화가 예방되는 것이다. 퀘르세틴도 같은 작용을 한다. 퀘르세틴은 혈장 속의 과산화지질이 증가하는 것을 억제하며 이는 곧 산화방지와 직결된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산화를 억제하면 혈액 속의 나쁜 LDL이 혈관벽에 침착하지 않기 때문에 혈관에 쌓이지 않고 동맥경화를 예방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양파의 퀘르세틴에는 킬레이트 작용이라는 특수한 효과도 있다.

 

킬레이트 작용이란 체내에서 있는 금속 이온을 감싸 몸에 쌓이지 않고 배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용이다. 이 작용은 산화를 억제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양파의 항산화 작용을 상승시킨다. 더욱이 다른 실험을 통해 퀘르세틴에는 지방의 흡수를 돕는 작용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작용에 의해 불필요한 지방을 흡수하지 않으므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퀘르세틴은 양파 이외에도 아스파라거스나 브로콜리, 양상추에도 포함되어 있으나 그 함유량 면에서 양파가 단연 뛰어나다. 또한 날것으로 먹든 조려서 먹든 간에 퀘르세틴은 효과는 거의 변하지 않는다.

 

조리법에 상관없이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퀘르세틴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동이온과 반응시켜 활성산소를 발생시킴으로써 과산화지질이 어느 정도 증가하는지를 알아본 결과, 퀘르세틴은 투여하지 않은 경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과산화지질이 증가하였다. 한편 퀘르세틴을 투여한 쥐의 경우에는, 퀘르세틴의 농도에 따라 양의 차이는 있지만 확연하게 과산화지질의 합성이 억제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퀘르세틴이 산화를 억제하기 때문에 과산화지질이 증가하지 않은 것이다. 양파가 가지고 잇는 항산화 작용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말해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양파의 성분 중에서 혈당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이 유화 프로필이라는 매운맛 성분이다. 유화 프로필이 혈액 속의 포도당의 대사를 촉진하고 혈당치를 낮춘다. 유화프로필은 생양파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혈당치를 낮추는 것이 목적이라면 가열하지 않고 날것으로 먹는 것이 좋다. 가열하면 유화 프로필은 다른 성분으로 변하지만 이 경우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다. 가볍게 볶을 경우에는 트리슬피드라는 성분으로 변하고 오래 볶으면 세파엔이라는 성분으로 변하는데, 이들 성분은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또한 혈압을 낮추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던 식으로 해서 먹든 양파에는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건강한 혈관을 유지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양파는 조리 방법에 따라 그효용이 달라진다는 거을 앞에서 이미 설명한 바 있다. 그렇다면 증상에 따른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혈당치를 낮추는 데는 생 양파가 좋다. 혈당치는 낮추기 위해서는 날것으로 먹는 것이 좋은데 유화프로필은 양파를 썰때 주의하지 않으면 그 성분이 변한다. 가능하면 세포를 파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세로결로 자르는 것이 좋다.너무 잘게 다지거나 얇게 써는 것도 좋지 않다. 큼직하게 써는 것이 핵심이다. 물에 담가 두는 것도 금물이다.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낮추기 위해서는 가열한다. 트리슬피드를 듬뿍 섭취하기 위해서는 가열해야 한다. 상온에서는 트리슬피드로 변하는데 1시간 가량이 소요되지만 가열하면 그 즉시 변한다. 가열했을 경우에는 그 국물에 트리슬피드가 녹아 나오므로 그 국물째 먹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소금이나 설탕을 적게 넣어 다소 싱거운 듯하게 먹는 것이 좋다.

 

혈당치, 콜레스테롤 , 중성지방 등을 낮추기 위해서는 하루에 약 50g 정도의 양파를 먹어야 한다. 이는 대략 중간 크기의 양파1/4개에 해당하므로 먹는 데 부담스럽지 않을 것이다.

 

<양파의 효능>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춘다.

혈당치를 낮춘다.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혈액을 깨끗하게 한다.

항산화 작용을 한다.

암을 예방한다.

면연력을 높인다

피로회복, 식욕 증진에 효과가 있다.

치매 예방에 빼놓을 수 없는 음식

 

<꿀과 설탕>

 

꿀이나 설탕은 혈액을 끈적거리게 하는 원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것은 오해이다. 분명 당분이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러나 꿀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항산화의 위력은 혈액을 끈적거리게 하기는커녕 오히려 혈액을 맑게 해 주는 역할을 한다. 설탕 역시 뇌의 유일한 에너지원으로서 반드시 필요한 존재이다. 그러나 섭취를 제한하도록 해야한다.

 

뇌의 에너지원은 유일하게 포도당뿐이다. 꿀이나 설탕에는 포도당이 포함되어 있으며 게다가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는 형태기 때문에 뇌를 맑게 해 주는데 효과적이다. 꿀에는 포도당뿐만 아니라 항산화 물질도 포함되어 있다. 꿀 폴리페놀, 이것은 꽃의 꽃가루에 있는 플라보노이드가 벌의 체내에 흡수됨으로써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강력한 항산화력을 가지고 있다.

 

뇌가 활동하기 위한 에너지원은 포도당뿐이다. 이외의 단백질이나 지질로는 대응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뇌가 항상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포도당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는 음식에서 당질을 섭취하고 그중에서 포도당을 뇌의 에너지원으로서 공급하고 있다. 현대인은 당뇨병이나 고혈압에 걸린 사람이 많으며 포도당을 과다 섭취하는 경햠이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 극단적으로 당질을 제한하면 뇌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없게 된다. 아침부터 뇌를 산뜻하게 깨워 활동할 수 있게 하려면 어느 정도 포도당이 필요하다. 아침만이라도 좋으니 토스트에 버터 대신에 꿀이나 잼 등을 발라서 먹는 것이 좋다.

 

꿀은 벌이 꽃가루로부터 모은 것이다. 꽃가루에는 플라보노이드라고 하는 식물 자체의 세포를 산화해서 꿀로 만들 때, 플라보노이드에서 당을 취한 상태로 만든다. 이러한 과정 중에 항산화력이2배로 된다. 따라서 적은 양으로도 강력한 항산화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산화를 막음으로써 콜레스테롤을 억제할 수 있으며, 그것은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꿀이나 설탕은 고열량이기 때문에 잠자기 직전의 밤 시간대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활동을 시작하는 아침이나 오전 중에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간식으로 단것을 먹었다면 다소 적게 먹도록 한다.당질은 다른 식품이나 식사에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꿀이나 설탕만 직접먹을 때는 하루에 1~2스푼 정도가 좋다.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혈액을 탁하게 만든다.

 

<꿀과 설탕의 효능>

항산화 작용을 한다.

뇌의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식중독을 방지한다.

향균작용을 한다.

 

<비타민E>

 

비타민E의 항산화 작용은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병)의 예방이나 진행을 억제한다는 점이다. 비타민E는 몸 전체의 세포 근처에 대기하면서 활성 효소가 접근해 오면 스스로 산화되어 몸을 산화의 피해로부터 보호해 준다. 동맥경화의 예방은 물론 노화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뇌를 비롯해서 전신의 세포와 장기는 노화가 진행되면 과산화지질과 단백질이 결합하거나 리포푸신이라는 노화색소가 들러붙는다. 비타민E의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이 리포푸신이 적다. 또한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람의 뇌에는 노인 반점이 생기는데, 이것에 함유된아미로이드B-펩티드라는 물질은 기억이나 학습 능력을 저하시킨다.

 

비타민E는 기억력과 학습 능력의 저하를 억제하고 아미로이드B-펩티드는 새롭게 증가하는 과산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작요을 한다. 비타민E를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람에게 투여하면 병의 진행이 억제된다는 보고가 있다.

 

비타민E는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가 있으면 비타민E의 산화를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E는 유지방 식품이나 견과류에 많이 들어 있는데, 산화되지 않은 신선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

 

하루 소요량은 성인 기준으로 8~10mg이다. 허용 상한량은600mg지만 비타민E의 섭취량이 많아질수록 반드시 비타민c의 섭취량도 늘려야 한다. 모처럼 섭취한 비타민E가 산화되어 유해물로 변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비타민c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비타민E 효능>

항산화 작용을 한다.

동맥경화를 방지한다.

뇌졸중, 심장병을 예방한다.

노화, 치매의 예방 및 개선 효과가 있다.

혈행을 촉진한다.

갱년기 장애의 예방 및 개선 효과가 있다.

지방간을 방지한다.

암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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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과 혈액에 좋은 음식

 

<혈관을 강화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탄력 있고 건강한 혈관을 만드는 메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점심 메뉴 중의 하나로, 영양 면에서도 메밀은 중,장년층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재료이다. 메밀은 저열량이면서 필수아미노산이 고루 포함된 단백질 외에 칼륨이나 마그네슘등의 미네랄, 비타민B군, 폴리페놀을 함유한 뛰어난 건강 식품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루틴의 작용이 탁월하다. 루틴은 모세혈관의 강화, 혈압 강하, 당뇨병의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모세혈관의 조직의 결합에는 콜라겐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 콜라겐은 비타민C에 의해 만들어진다. 루틴은 비타민C가 콜라겐을 합성하는 것을 돕고 이로 인해 모세혈관이 튼튼해지는 것이다. 모세혈관은 원래 가느다란 혈관이므로 조직 간에 영양이나 효소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투과성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 정도가 지나치면 출혈을 하거나 혈액 속에 단백질이 흘러나오게 된다. 이때 루틴은 이 투과성을 적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안지오텐신2가 혈압을 높이는 물질이면, 블라기닌은 혈압을 낮추는 물질이다. 염분이나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안지오텐신2가 나와 혈압이 상승한다. 루틴은 혈압을 높이는 작용을 하는 안지오텐신2의 활동을 약하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 이로 인해 혈압의 상승을 억제하는 것이다. 혈액 속의 포도당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반드시 필요한데, 혈당이 높아지고 포도당이 지나치게 늘어나면 인슐린의 효과가 떨어지거나 분비가 부족해서 당뇨병으로 진행된다. 루틴은 췌장의 활동을 돕고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함으로써 당뇨병 예방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메밀은 몸에 좋은 식품이지만 메밀을 담가먹는 수프에 따라 염분을 과다 섭취할 우려가 있다. 또한 루틴은 메밀을 삶았을 때 그물에 우러나오므로 메밀을 삶은 물을 버리지 말고 반드시 함께 마시는 것이 좋다. 더욱이 루틴은 비타민C와 함께 작용하므로 C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방법이다. 루틴은 하루에 약 30mg 정도가 필요한데, 메밀 100g에는 약 100mg의 루틴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하루에 한 끼 정도 메밀을 먹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메밀의 효능>

모세혈관을 강화시킨다.

혈압을 낮춘다.

췌장의 작용을 돕는다.

 

<잠자기 전 한컵의 물은 질척질척한 혈액을 방지한다- 미네랄 워터>

 

인간의 몸의 2/3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몸의 수분량이 줄어들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이 혈액이다. 따라서 혈액이 끈적거리고 질척거림이 더욱 심해진다. 그러나 혈전이 혈관을 막아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끈적거리는 탁한 혈액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국산, 외국산 등 다양한 종류의 미네랄 워터를 구할 수 있다. 미네랄 워터의 최대의 이점은 수분을 공급함과 동시에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각종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미네랄은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 부족하기 쉽다.

 

수분을 공급하는 것은 무엇보다 혈액이 끈적거리는 것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목이 마르다고 느꼇을 때는 이미 혈액이 끈적거리기 시작했다는 것을 말해 준다. 특별히 운동을 하지 않았더라도 잠자고 있는 동안이나 목욕 후 혹은 에어컨을 장시간 틀어 놓았을 때는 땀을 통해 수분을 빼앗기게 된다. 따라서 자주 수분을 보충해 줌으로써 혈액의 끈적거림을 막아 주어야 한다. 미네랄 워터에는 칼슘이나, 칼륨, 마그네슘, 아연 등 혈압과 혈당치를 낮추는 데 필요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

 

몸에서 가장 수분이 부족한 때는 새벽에서 아침에 눈을 뜬 직후다. 이를 마의시간대 라고 부르는데 이때 혈액이 끈적거리고 혈전이 막히기 쉽다. 자고 있는 동안에 흘리는 땀에 의해 상당한 양의 수분이 손실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혈압이 상승하기 시작하는 시간과 맞물려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의 발작을 일으키기 쉬운 시간대기도 하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잠자기 전에 한 잔의 물을 마셔 두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기상 후 목욕전후, 운동전후 , 감기 등으로 발열했을 때가 수분 보충을 해야 할 중요한 순간이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우리 몸은 운동할 때에는 흘리는 땀과 흘리지 않은 정시에도 900ml, 소변으로300ml, 기타100ml정도를 합해서 약 2,300ml의 수분을 배출한다. 운동을 해서 땀을 흘리면 더 많은 양의 수분이 배출된다. 따라서 이 양만틈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음식에 포함되어 있는 수분을 통해 약 1,000ml 정도는 섭취할 수 있지만 나머지 1,200ml정도는 더 필요한 셈이다.

 

<미네랄 워터의 물의 경도에대해 알아두자>

물의 경도는 물에 포함되어 있는 칼슘과 마그네슘의 농도에 의해 결정된다. 서울의 수돗물은 경도60전후의 연수로서 먹기에 적당하고 마시는 촉감 또는 좋은편이다. 한편 외국산 미네랄 워터 중에는 170~1,500으로 상당히 경도가 높은 물도 있다. 심층 해수도 경도가 높은 경수로 분류된다. 경수는 미네랄이 많은 반면 나름대로 그 성질도 강하다. 이들을 선택할 때는 미네랄의 함유량도 중요하지만 마시기 편한 경도의 물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EPA가 혈전을 예방하고, DHA는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함과 동시에 혈압을 낮춰 주는 등푸른 생선>

 

등푸른생선은 번쩍번쩍 빛나는 껍질과 비린대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많지만, 깨끗한 혈액과 탄력 있고 건강한 혈관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식품이다.

 

신선한 등푸른생선에 포함되어 있는 EPA와 DHA가 뇌의 활동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지만 비단 그것뿐만이 아니다.지질의 주성분은 지방산인데, 지방산에는 육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포화지방산과 어류나 식물성 유지에 포함되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으로 나뉜다. 불포화지방산 중에서도 n-3계로 불리는 지방산은 등푸른생선에만 포함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PA와 DHA 모두 n-3계 지방산으로, 나쁜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저하 작용을 한다. 또한 좋은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며, 혈전을 녹이는 작용도 한다.

 

그 결과 혈액을 깨끗하게 하거나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그 외에 뇌신경세포의 작용을 활성화시켜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전이 생기기 쉬운 데에는 혈소판도 관여를 하고 있다. 혈소판은 본래 피가 났을 때 피를 응고시킴으로써 지혈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콜레스테롤이나 당분이 체내에 많으면 혈전의 작용이 활발해져 피를 너무 쉽게 응고시켜 버린다. EPA를 섭취하면 혈소판 속의EPA의 양이 늘어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아라키돈산이 저하된다. 아라키돈산은 혈소판을 응고시키는 물질과 잘 응고되지 않도록 하는 물질을 만들어 내는 데 모두 관여하고 있다.즉, EPA를 섭취함으로써 이들 물질들 간의 균형이 잡히고 혈소판의 정상적인 활동을 촉진하며 혈전의 생성을 방지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등푸른생선의 EPA와 DHA의 함유량>

전갱이 - EPA( 0.4g) : DHA( 0.74g)

고등어 - EPA( 1.2g) : DHA( 1.78g)

참치 - EPA( 1.29g) : DHA( 2.88g)

꽁치 - EPA( 0.8g) : DHA( 1.4g)

정어리 - EPA( 1.38g) : DHA( 1.1g)

방어 - EPA( 0.9g) : DHA( 1.7g)

연어 - EPA( 0.49g) : DHA( 0.8g)

가다랭이 - EPA( 0.07g) : DHA( 0.3g)

 

깨끗한 혈액, 탄력 있고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는 가장 큰 목적은 치매예방에 두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등푸른생선이 매우 좋은 음식이다. 치매는 뇌신경세포가 생겨나서 노화되고 죽는 것과 관련되어 있는데DHA는 뇌신경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뇌에 운반되는 영양소는 제한되어 있다. 그중의 하나가 DHA로,DHA는 뇌신경세포의 원료이며 노화로 인해 허약해진 뇌신경세포에 건강을 불어넣어 치매를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시신경에도 좋은 작용을 하여 시력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혈액 중에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것은 나쁜LDL과 좋은 HDL로 불리는 리포 단백이다. 중성지방은VLDL이나 카이로마이크론이라는 리포 단백에 의해 운반된다.EPA는 이 중성지방을 운반하는 VLDL의 합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운반책이 없어지면 당연히 혈액 중의 중성지방이 줄어든다.VLDL은 최종적으로 LDL로 변화하기 때문에 이 작용만으로도 매우 유효하다고 볼 수 있다. 더욱이 간 기능을 활성화시켜 지방의 배출을 촉진하는 작용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DHA는 신경세포의 정보 전달을 활발하게 한다.>

뇌의 신경세포에는 뉴런이라는 돌기 부분이 있는데, 그끝에서부터 시냅스나 아세틸콜린 등의 신경전달물질이 나와 감정이나 기억 등의 정신 활동을 담당한다. DHA는 시냅스의 재료가 되며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촉진하여 뇌의 활동을 활성화시킨다.

 

고혈압 역시 혈관을 손상시키는 원인 중 하나이다. 탄력 있고 튼튼한 혈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혈압 조절이 필요하다. 체내의 안지오텐신1이라는 효소가 안지오텐신2로 변화하면 혈압이 상승하게 된다. 안지오텐신1을 안지오텐신2로 변화시키는 효소를 ACE효소라고 한다. 정어리의 단백질인 정어리 펩티드ACE효소의 활동을 저해하고 혈압이 오르지 않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고혈압 환자들은 높은 혈압을 조절하기 위해 특별히 강압약을 복용해야 하는데, 이때 정어리는 천연의 강압약이라고 할 수 있다.

 

EPA나 DHA는 기본적으로 기름이기 때문에 산화되기 쉽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또한 등푸른생선의 겨우는 상하기 쉬우므로 신선한 것을 구입해서 바로 먹어야 한다. EPA와 DHA를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날것으로 먹거나 구워서 혹은 조려서 먹어도 좋다. 기름에 튀기면 그 효과가 줄어들며 다른 조리법보다 다소 손실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정어리 펩티드는 가열하면 체내에서 효과적으로 흡수되므로 굽거나 조리거나 혹은 빵가루를 묻혀서 튀기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대체로 EPA나 DHA는 1~2g 정도로 충분하다. 한 번에 많이 섭취할 필요는 없으므로 1회분의 분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매일 먹는 것은 무리라고 하더라도, 적어도 일주일에 세 번 정도는 등푸른생선을 먹는 것이 좋다.

 

<중성지방이란>

콜레스테롤과 마찬가지로 혈액 지질의 일종으로 주로 피하지방에 축적되어 열량이 한 번에 많이 필요할 때나 전체 열량이 부족할 때 쓰인다. 피하에 축적되기 때문에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중에 비만인 사람이 많다.

 

혈액 중에 중성지방을 운반하는 것은VLDL이라는 리포 단백, 이것이 증가하면 머잖아 나쁜LDL로 변화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것과 동일한 결과를 가져온다. 또한 간장에 쌓이면 지방간으로 발전하여 간 기능의 저하를 가져온다. 급성 췌장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미국에 통계에 의하면,LDL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 중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일수록 심근경색으로 발전하기 쉽다.

 

<등푸른생선의 효능>

혈전을 방지하고 녹인다.

중성지방을 낮춘다.

동맥경화를 방지한다.

항산화 작용을 한다.

과산화지질의 피해를 방지한다.

지질의 대사를 촉진한다.

뼈를 튼튼하게 한다.

암을 예방한다.

 

 

 

 

동맥경화에 좋은 음식들

 

<깨>

 

최근 들어 깨의 효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활성산소에 의한 노화나 암 예방에 매우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깨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은 깨 리그난 이라고 총칭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깨끗한 혈액이나 건강한 혈관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은 세사미놀과 세사민이다. 이외에도 몇가지 유효한 성분이 있는데 이들 모두가 종합적으로 항산화 물질로서 작용한다.

 

깨 리그난의 뛰어난 항산화 작용을 설명하기 전에, 체내에서 산화가 일어나면 왜 안되는지에 대해 먼저 알아 두어야 한다. 혈관이 파괴되는 가장 큰 원인은 동맥경화이다. 그리고 산화 동맥경화를 촉진시키는 중대한 원인이 된다. 동맥경화는 혈액 중의 여분의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침착해서 혈관 내부가 두터워지고 좁아진 상태를 말한다. 이때LDL콜레스테롤이 산화되는 것이 문제가 된다. 산화된LDL콜레스테롤을 먹어 버린 마크로파지는 혈관벽에 침착해서 점점 더 커진다. 그결과 혈관벽이 두터워지고 좁아지는 것이다. 동맥경화를 막기 위해서는LDL콜레스테롤이 산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때 세사미놀이 중대한 활약을 한다. 혈중에 사사미놀이 있으면 혈액 내의 LDL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하고 그 결과 동맥경화를 방지하며 혈관을 보호하는 것이다.

 

동맥경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혈액 속의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줄여야 한다. 깨의 항산화 물질인 세서민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 쥐의 실험을 통해 분명해졌다. 실험용 쥐를 4개의 그룹으로 나눠 1.고콜레스테롤식, 2.고콜레스테롤식+세서민, 3.고콜레스테롤식+세서민+토코페롤식, 4.고콜레스테롤식+세서민, 3.고콜레스테롤식+세서민+고농도의 토코페롤식을 각각 먹이로 주었다. 그 결과 콜레스테롤의 수치에 변화가 있었다. 세서민을 먹은 그룹은 분명하게 콜레스테롤치의 상승이 억제되었으며, 더욱이 좋은 HDL콜레스테롤이 증가하였다. 더욱이 비타민E를 첨가하면 세서민의 콜레스테롤의 저하 작용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 일반적으로 음식으로 섭취한 콜레스테롤은 소장에서 흡수되어 간장에 쌓이게 된다.

 

그러나 세서민을 함께 섭취하면 소장에서의 콜레스테롤의 흡수가 억제된다. 음식으로부터 콜레스테롤의 흡수가 줄어들면 간장에서의 콜레스테롤의 합성이 증가하게 하지만, 세서민을 섭취하면 간장에서의 콜레스테롤의 합성도 억제된다. 이로 인해 혈중 콜레스테롤이 낮아지는 것이다. 깨는 씨앗이기 때문에 외부가 셀롤로오스에 의해 싸여 있다. 셀룰로오스는 소화가 불가능하므로 이것을 제거해야 한다. 깨를 볶으면 겉에 있는 껍질이 저절로 벗겨지기 때문에 깨를 볶아서 밯은 후에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깨의 효능>

항산화 작용을 한다.

동맥경화를 방지한다.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간 기능을 높인다.

빈혈의 예방 및 개선에 효과가 있다.

초조함이나 스트레스를 줄인다.

뼈를 튼튼하게 한다.

 

<대두>

 

대두는 우리에게 친숙한 식품이다. 간장, 된장, 청국장, 두부 등의 원료로서 대두는 없어서는 안될 식품이다. 대두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전을 녹이는 뛰어난 효과가 있다.

 

대두의 성분 중에서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데 유효한 것은 레시틴, 사포닌, 이소플라본이다. 대두에 포함되어 있는 레시틴은 인지질의 일종이다.레시틴은 물이나 기름과도 잘 융화하는 성질이 있다. 레시틴은 혈액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미세한 분자로 바꿔서 혈액에 혼합시킨다. 예를 들면 세제가 옷의 때를 물 속에 녹여 깨끗하게 씻어 내는 것과 같다. 즉, 혈액 중에 헤시틴이 충분하면 콜레스테롤은 혈액에 녹아 간장으로 운반되어 처리된다. 그 결과 혈액 속의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붙어있지 않아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더욱이 레시틴은 이미 혈관벽에 들러붙은 콜레스테롤을 떼어 내는 작용도 한다. 이 작용도 동맥경화 예방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이다. 또한 간 기능을 향상시켜 간장에 운반된 콜레스테롤이 쌓이거나 혈액을 타고 돌아다니지 않게 하는 작용을 하며 지방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사포닌은 지방과 당이 결합한 성분으로 레시틴과 마찬가지로 물과 기름을 혼합시키는 유화작용을 한다. 이 유화 작용에 의해 혈액 속의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간장으로 운반하거나, 섬유질이 담즙산을 흡착하는 작용을 도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방지한다. 또한 사포닌은 리놀레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방지하는 작용도 한다. 이러한 작용은 동맥경화의 예방이나 개선에 도움을 준다. 더욱이 사포닌은 지방을 연소시키므로 중성지방을 낮추거나 비만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의 동맥경화에 의한 병에 잘거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호르몬이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되는 갱년기를 맞이하면 이들 병에 대한 위험이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높아지게 된다. 이소플라본은 대두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 중 하나로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을 한다.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함으로써 혈액속의 불필요한 중성지방이 간장으로 회수되는 것을 돕고 혈관에 침착하는 것을 막는다. 이러한 작용은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레시틴과 이소플라본은 가공이나 조리에 의해 그 성분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대두 그 자체나 혹은 된장이나, 두유, 콩가루 등의 가공식품의 경우라도 상관없다. 단, 사포닌은 조리에 있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대두의 효능>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중성지방은 낮춘다.

동맥경화를 방지한다.

비만의 예방 및 개선 효과가 있다.

노화를 방지하고 항산화 작용을 한다.

골다공중을 예방한다.

변비의 예방 및 개선 효과가 있다.

암을 예방한다.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과 좋은콜레스테롤

 

<간>

간에 포함되어 있는 영양소 중에 깨끗한 혈액과 건강한 혈관에 도움이 되는 것은 철분, 비타민B2, B6, B12, 엽산 등이다. 혈액의 중요한 성분으로 작용하며 혈중 지질이나 당질의 대사에서도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이 부족하면 전신에 운반하는 데 문제가 생기며 숨이 차거나 현기증 등의 빈혈 증상이 나타난다. 그뿐만이 아니라 뇌에도 충분한 산소나 영양소가 공급되지 않아 뇌신경세포의 괴사나 노화를 앞당긴다. 간에 포함되어 있는 영양소 중에서 철분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비타민B2이다.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원인으로 과산화지질이 있는데, 비타민B2는 과산화지질을 분해하는 작용을 한다. 이로 인해 동맥경화나 세포의 노화가 억제되는 것이다. 더욱이 지질의 대사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으며,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도 도움을 준다.또한 끈적거리는 혈액의 원인인 혈중 불필요한 포도당을 조절함으로써 혈당치를 낮추는 작용도 한다. 비타민B6는 단백질이나 지질의 대사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다. 비타민B12와 엽산은 적혈구의 합성을 돕는 작용을 하며 깨끗한 혈액과 건강한 혈관을 위한 중요한 영양소이다.

 

비타민은 조리법에 따라 손실이 크지만 단백질은 그다지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므로 간을 날것으로 먹는 것에 대해 저항감이 있는 사람은 구워서 먹거나 볶아서 먹는 것이 좋다. 물에 담가서 피를 빼는 등의 손질을 한 다음 마늘이나 부추 등으로 비린내를 제거하면 생각보다 수월하게 먹을 수 있다.간 꼬치구이라면 2~3꼬치 정도, 쇠고기나 돼지고기의 간이라면 얇게 저민것 3~4개만 먹어도 충분하다. 적어도 한 달에 2~4회 정도는 먹어 주는 것이 좋다.

 

<간의 주요 작용>

적혈구를 만든다.

동맥경화를 방지한다.

고산화지질의 피해를 방지한다.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지질이나 당질의 대사를 촉진시킨다.

뇌신경을 활발하게 한다.

빈혈의 예방 및 개선에 효과가 있다.

점막을 튼튼하게 유지시킨다.

 

<녹차>

 

녹차는 암 예방이나 0157의 살균 효과 등으로 주목을 받아 이미 그 뛰어난 효과가 증명되었지만, 깨끗한 혈액에도 유효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차에 포함되어 있는 유효한 성분은 카테킨이다. 항산화 물질의 일종으로 콜레스테롤치를 낮추거나 혈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녹차의 카페인은 지방을 연소시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더욱이 강압 작용이 있는 개버딘이라는 성분도 주목을 받고 있다.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고콜레스테롤이나 고중성지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녹차를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이러한 결과가 실험에 의해서도 밝혀졌다. 쥐를 이용한 실험에 의하면 일반적인 먹이와 고지방인 먹이, 고지방인 먹이에 녹차 가루를 섞어서 먹인 그룹으로 나눠 각각의 혈중 콜레스테롤치와 중성지방치를 비교해 본 결과, 녹차 가루를 섞어 먹인 그룹의 수치가 낮게 나타났다.

 

녹차의 카테킨에는 콜레스테롤의 배설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식사에서 과다 섭취한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체내에서 배출시킴으로써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이다. 혈액 속에 생긴 혈전은 뇌졸중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각한 병을 초래하는 폭탄과 같은 존재다. 그 혈전은 혈액 속에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이나 당이 있으면 혈소판과 결합하려고 든다. 카테킨은 혈액이 끈적거리는 것을 막고 혈전을 예방한다. 또한 콜레스테롤저하 작용과 혈전 예방이라는 이중 효과로 깨끗한 혈액을 만들어 준다.

 

깨끗한 혈액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은 대부분 비만이기 때문이다. 녹차는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녹차를 첨가한 먹이를 먹인 쥐는 복부에 지방이 쌓이는 현상이 억제되고 있음을 실험을 통해 입증되었다. 이는 녹차의 카페인이 지방의 연소를 촉진하고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 주기 때문이다. 녹차를 마시면서 다이어트를 하면 지방을 줄이기 수월할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로 인해 혈압이나 혈중 지질의 개선에도 효과적이므로 일석이조인 셈이다.

 

혈압 상승에는 몇 가지의 효소가 관련되어 있다. 염분에 의해 신장의 레닌이라는 효소가 활발해지면서 체내의 안지오텐신1이라는 효소가 안지오텐신변화 효소에 의해 안지오텐신2로 변화한다. 그 결과 협압이 올라가는 것이다. 카테킨은ACE변환 효소의 활동을 억제하고 안지오텐신2로 변화하지 않게 함으로써 혈압을 낮춘다. 또한 녹차에 포함되어 있는 개버딘이라는 성분도 혈압을 낮추는 데 한몫한다.

 

녹차의 카테킨을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여러 번 우려 내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카테킨1~2회 정도까지 밖에 추출되지 않기 때문이다. 1인분의 녹차의 양은 1회에 1~2g이며, 물의 온도는 60~80도씨가 가장 적당하다. 또한 녹차 잎을 직접 먹음으로써 카테킨을 섭취할 수도 있다.

 

카테킨의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녹차를 약 10잔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카테킨으로 환산하면 약 500mg정도 된다. 하루에 10잔을 마시기가 힘든 사람은 그 절반이라도 괜찮다. 양에 상관없이 지금까지 커피나 홍차를 마셔 오던 사람은 앞으로라도 녹차를 마시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진하면 진할수록 좋은 줄 알고 녹차 잎의 양을 많이 넣어 떫게 마시는 사람들이 있는데, 물론 카테킨을 많이 흡수할 수는 있겠지만 더불어 탄닌 과다 섭취하게 되므로 변비에 걸릴 위험이 있다.

 

<녹차의 효능>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중성지방을 낮춘다.

항산화 작용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식중독을 예방한다.

이뇨 작용을 돕는다.

각성 및 피로 회복 작용

암을 예방한다.

암의 진행 및 전이를 억제한다.

 

<달걀 노른자>

 

콜레스테롤이 높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달걀 노른자를 먹지 않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달걀 중에서도 특히 노른자에는 혈압을 낮추거나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작용을 하는 것 외에 뇌신경세포에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달걀 노른자 성분 중에서 혈압을 낮추고 동맥경화 예방, 뇌신경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이 콜린다. 콜린은 레시틴의 주성분으로 달걀 노른자의 콜린을 섭취함으로써 레시틴을 보충할 수 있다. 물론 대두에도 레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콜레스테롤이 많은 달걀 노른자보다는 대두를 통해 레시틴을 섭취하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함유량이나 흡수율면에서 달걀 노른자의 콜린이 단연 뛰어나다. 최근 들어 달걀 노른자의 콜린은 알츠하이머병의 치료나 증상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이 밝혀 졌다. 달걀에 대한 오해로 달걀을 기피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은 단독으로는 행동할 수 없으면 리포 단백이라는 콜레스테롤의 운반책이 필요하다. 그운반책이 LDL이나 HDL, VLDL, 카이로마이크론이다. 이들 중 어느것에 의해 운반되는지에 따라 좋은 콜레스테롤이 되기도 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이 되기도 하며 중성지방으로 되기도 한다.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나쁜LDL이나 중성지방이 증가하면 좋은 HDL이 줄어든다. 좋은 HDL은 아래 그림에 나타나 있는 바와 같이 콜레스테롤의 주위를 둘러싼 레시틴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한다.

즉, 좋은 HDL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레시틴의 주성분인 콜린이 많이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달걀 노른자로부터 콜린을 섭취하면 좋은  HDL이 증가해서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뇌의 학습이나 기억에는 아세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필요하다. 뇌의 신경세포 끝에 있는 시냅스로부터 아세틸콜린이 방출됨으로써 다른 신경세포에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아세틸콜린의 원료가 바로 콜린이다. 달걀 노른자는 모든 식품 중에서 콜린의 함유량이 가장 많기 때문에 달걀 노른자로부터 콜린을 섭취하면 보다 확실하게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대두에도 이와 같은 콜린이 함유되어 있으나 대두의 콜린은 뇌에 보내지는 영양소를 체크하는 노의 관문을 통과하지 못한다. 그러나 달걀 노른자의 콜린은 이 관문을 쉽게 통과하기 때문에 유효한 것이다.

 

달걀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나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촉진시키는 종류의 지방산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조리에 사용되는 기름 종류에 따라 영향을 받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조리법을 연구한다면 달걀 노른자를 기피할 이유가 없다.

 

식사를 통해 섭취한 콜레스테롤이 반드시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것은 아니다. 의사로부터 특별히 콜레스테롤에 관한 경고를 받은게 아니라면 하루에 두 개 정도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지금까지 달걀을 기피해 왔던 사람은 치매예방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섭취하는 습관을 기르는게 좋다.

 

<달걀 노른자의 효능>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동맥경화를 방지한다.

기억력을 높인다.

치매를 예방한다.

간 기능을 높인다.

감염중에 대한 저항력을 키운다.

자양강장 작용을 한다.

암의 전이를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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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의 종류>

 

정글리안 햄스터 - 햄스터의 종류 중에 드워프 종이며 흔히 볼 수 있는 햄스터 종이기도 하다. 드워프 햄스터는 난쟁이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가장 일반적이고 핸들링이 쉬운 종이며 등에 검은 줄이 있는게 특징이다. 단독 생활을 하는 시리안 햄스터와는 달리 드워프 햄스터는 공동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짝짓기를 하고 새끼를 암수가 공동 양육하는 기간 동안만 해당되며 소수 가족 단위로 이루어진 무리 생활을 뜻한다. 각각의 무리는 자신의 영역을 지키며 낯선 상대를 쫓아내기 위해서 사정없이 덤벼든다. 평소에 잘 지내던 햄스터들이 갑자기 싸움을 시작하여 서로를 물어 죽이기도 하는데, 서열 싸움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넓게 보면 단독 생활을 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사고라고 할 수 있다. 드워프 햄스터가 공동 생활을 한다고 하여 작은 우리에 여러 마리를 기르는 것은 옳지 않다.

 

블루사파이어 햄스터- 보통 정글리안과 비슷해 혼동하거나 같은 종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 블루사파이어 햄스터는 밝은데서 봤을 때 푸른빛이 돌아서 이름이 붙여졌다. 크림사파이어 햄스터라고도 불린다.

 

 

펄햄스터 - 펄햄스터는 하얗고 이쁘며 등과 두 눈 사이주변에 회색 또는 짙은 회색의털이 나있으며 등에 약간의 흐린 줄무늬가 있는게 특징이다. 처음 햄스터는 키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으며 그냥 정글리안 햄스터보다 약간 사납다는 이야기도 있다. 크기는 정글리안보다 살짝 작은편이다.

 

푸딩햄스터 - 푸딩햄스터는 마트나 시중에서 보기어려울정도로 대중적이지 않다. 성체가 되면 어릴때보다 털이 약간 어둡게 되며 정글리안,블루사피이어,펄,푸딩 은 서로 교배가 가능하다.

 

로보로브스키햄스터 - 몸집은 제일 작은편이며 속도가 굉장히 빠른편이다. 핸들링이 거의 불가능한 관상용 햄스터라는 말도 있다. 예민한 편이라 정글리안, 블루사파이어, 펄, 푸딩과는 합사시키면 안된다.

 

팬더마우스- 팬더 마우스는 팬더 같은 무늬를 띄고 꼬리가 길며 목집은 작고 긴 특징을 가졌다. 꼬리가 있는 햄스터도 있고 없는 햄스터도 있다. 가끔 꼬리를 잘라주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팬더마우스는 다른 햄스터보다 냄사가 지독하기 때문에 키울때 주의가 필요한 햄스터이다. 탈취제를 뿌려도 관리가 힘들고 우드펠렛은 필수로 깔아주어야 한다.

 

골든 햄스터 - 햄스터 중에서도 몸집이 제일 큰 햄스터 이다. 한손안에 다 못들어가는 크기가 특징이다. 성격은 온순하며 핸들링이 쉬운햄스터도 있고 어려운 햄스터도 있다. 골든 햄스터도 종류가 있는데 오렌지, 밴디드, 블랙 등이 있다.

 

<햄스터 키우기>

 

햄스터는 무난한 동물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 동물을 키워보는 거라면 추천할만 하다. 햄스터는 그다지 놓아주지 않아도 되고 오히려 놀아 줄때 스트레스를 받는 햄스터도 종종 있다. 보통 톱밥 과리와 간식이랑 밥만 잘주면 되고 목욕도 따로 필요 없는 소동물이다.

햄스터는 다른 동물과 달리 산책이 따로 필요 없는 동물이다. 가끔 인터넷에 산책용 목줄이 나오지만 굳이 살 필요가 없다. 케이지 않에 쳇바퀴가 있으면 충분히 운동이 되고 밖으로 꺼냈다가 도망가기 쉽상이라 찾는것도 만만치가 않다. 햄스터가 심심해보이거나 답답해보이면 햄볼을 구입하는게 효과적이다.햄스터는 소동물답게 번신력이 굉장히 좋은 동물이다. 암 수끼리 같이 키우면 말도 안되게 많은 숫자로 햄스터가 불어나며 가끔 싸우거나 한마리가 죽기도한다. 보통 서열싸움때문에 햄스터를 많이 키우면 평화롭게 지낼 날이 없다고 할 정도이다.

 

햄스터의 대표적인 먹거리는 역시 해바라기 씨이다 하지만 햄스터는 거의 잡식이나 마찬가지이다.햄스터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지만 살이 찌기 쉬우니 하루에 5개이상은 좋지 않다. 그외에 사과, 당근, 오이, 브로콜리 등 과일과 채소류는 먹이로 줘도 상관없지만 과자나 초콜릿이 들어간 사람간식은 줘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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